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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새해 첫 일정으로 유엔기념공원 묘역 참배

한국남부발전은 2일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를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시무식 행사 대신 경건하고 차분하게 신년을 시작했다.

남부발전 임직원은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묵념과 함께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유엔기념공원은 6·25 전쟁에 참전한 11개국 2,300여구의 유엔군 유해가 안장된 세계 유일의 유엔군 기념 묘지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신 유엔국 용사님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최근 환경부가 민간 석탄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8,400만 톤을 통계에서 누락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비판 입장문을 냈다.이와관련,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는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자료이다.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책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번 통계 오류로 인해 2016년 배출량이 80만 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간 840만~1,960만 톤씩 누락된 수치
신동아건설이 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현금유동성 문제로 지난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특정 사업장의 문제는 아니며 공사비 상승과 미수금 증가 등 악재가 겹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도래한 60억원 규모의 어음 등을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며, 올해 2150억원 상당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한다. 신동아건설은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회생절차에 돌입하면 모든 채무의 강제집행이나 가처분, 경매 등이 중단된다.한편, 지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새해에도 국내 대표 비건 매트리스로서 가파른 확장세를 이어간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문을 연 ‘N32 롯데백화점 본점’은 팝업 형식의 매장이다.매장 내부는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친환경 연출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
국내 연구진에 의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바이오 촉매가 개발됐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대학교 김경진 교수와 CJ제일제당㈜ 연구팀이 산업 조건에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생명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생명과학·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
현대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한우 대표이사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현대건설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이한우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했다.
㈜BS한양은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수주 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위한 수주·안전 기원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산행에서 BS한양 건설부문 임직원 120여명은 해발 469미터 마니산 정상에 올라 2025년 수주목표 달성과 2년 연속 무재해를 기원하고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B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BS한양은 지난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시정비사업 및 설계공모, SOC 등으로 수주채널을 다변화하며 7조원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은 지난해보다 더욱 힘든 한해가 예
국세청이 최근 5년간 자금출처 세무조사로 부과한 세액이 총 83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1급 지방국세청의 부과세액이 총 부과세액의 69.7%를 차지했다.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자금출처에 대해 총 1만2338건을 세무조사해 8376억원을 부과했다. 지방청별 자금출처 세무조사 건수와 부과세액을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이 5330건을 세무조사해 3564억원을 부과했다. 전체 부과세액의 42.6% 비중이다.다음으로 중부국세청 2008건 조사·1300억원 부과, 부산국세청 1216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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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9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2025년 옹진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길 역점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문경복 군수는 2025년 옹진군의 핵심 사업으로 섬교통 혁신, 섬 정주여건 개선, 섬 관광명소 개발,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옹진 섬 교통 혁신 방안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i-바다패스 시행, 서해평화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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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은W스피치학원이 오는 1월 1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점에서 '2025 탁월한 발표자 되기, 프레젠테이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프레젠테이션 기획 전략, 스토리텔링 기술, 신뢰감을 주는 발표자의 이미지 코칭 등 전문 발표자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내용을 다룬다. 발표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특강은 1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총 90분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1+1 이벤트가 적용돼 지인 1명까지 무료로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이 인터넷 연결 문제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이다. 중국 내 공항에서는 현지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W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취임 1호 법안으로 추진한다고 교총이 9일 밝혔다.개정안은 악성 민원은 단 한 번
김재욱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전통시장 현대화 등에 5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이는 지난해 전통시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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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하여 시행 중인 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가 어르신과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 진료 시, 이동 동행부터 접수·수납까지 보호자의 역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속초유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이용자가 12월 누적 100명을 달성했다.사업 초기인 4월과 5월의 이용자 수는 각 2명과 3명으로 저조했으나 속초시와 수행기관인 속초유케어센터가 현수막 게첨과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직능연 ‘PISA 데이터로 살펴본 주요국의 사회이동성 비교’ 발표지난 15년 동안 한국의 사회이동성은 경직되는 추세며, 현재 수준은 OECD 평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3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자료를 분석했다. PISA는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로, 3년마다 전 세계 15세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대규모 국제 비교 조사다.※ 학업성취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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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오는 1월 16일까지 2025년 제 6기를 함께할 새로운 입주 예술가를 모집한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2010년부터 15년째 중앙동 40계단 일대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온 의미 있는 공간이다.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년간 ㈜리멘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었으며, 6개의 건물 총 25실을 확보하여 센터장 김혜경을 중심으로 원도심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취지와 활동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창작자,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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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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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경북…농촌 지역 인구 노령화 심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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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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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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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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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두 번째 시정공유회, '제2 경제도시 완성' 개최
33분전
인천시가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제2 경제도시 완성’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유회’를 열었다.8일 개최한 ‘시민 중심 복지실현’에 이어 두 번째인 ‘제2 경제도시 완성’ 시정설명회는 유정복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의 경제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자들에게 직접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시는 이날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제분야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시 경제산업본부는 2023년 지역내총생산이 117조원으로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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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0만덕콜센터, 하루 평균 1329건 민원 처리
제주특별자치도는 120만덕콜센터가 2024년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 창구로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민간위탁사업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전했다.120만덕콜센터는 총 35명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2024년 하루 평균 1,329건, 연간 총 48만 635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중 87%를 직접 처리했고, 나머지 13%는 관련부서로 안내했다.기관별 민원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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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형마트-전통시장 상생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간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제주도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간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안을 도출하고, 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정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 고정호 대표를 비롯한 상인 4,295명이 지난해 5월 30일 ‘달리는 제주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고충민원에서 시작됐다.상인들은 대규모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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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작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3년 연속
한전KPS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자체, 중앙·지방 공기업·공단, 준정부기관 등 정부기관 554곳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이번 평가에서 한전KPS는 청구 처리 적정성·준수율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총점수 역시 지난해보다 높은 99.2점을 받았다.이는 전체 평가기관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동일 평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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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에밀 타케 신부를 알리는 강정아
선조의 선함을 기억하는 것은 미래를 제대로 살아내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곧게 세우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베르그송이라는 철학자는 「물질과 기억」이라는 책에서 ‘기억’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과거의 기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현재 내 삶의 모습, 즉 성격, 말투,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모두 내가 살아온 과거 전체의 응축물이며 흔적이고, 나는 사실 굴러갈수록 점점 더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이 과거 전체를 등 뒤에 업고서 이 과거가 미는 힘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