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대 원내 정당이 울산 지역에서도 차기 정권 창출을 향한 선거 진용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기 위해 울산시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한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당의 선대위를 선거 실무 중심 조직으로 최대한 슬림하게 구성했다. 울산시당 선대위를 이끌어갈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3대 변수에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기 대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변수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단일화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 후 고법 재판 시점과 결과 △국민의힘 등 보수 단일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막판 빅텐트 성사 여부 및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범진보 빅텐트 여부로 대별된다. 이러한 변수의 배경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의 경우 지난 2017년 박근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울산현대미술제’가 ‘굿워캔드!’를 주제로 9일부터 18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 ‘굿워캔드!’는 “‘주말 잘 보내세요!’라는 ‘Have a good weekend’에서 착안, 노동의 도시 울산에서 주중에도 주말처럼 여유있고, 일을 좀 덜하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울산현대미술제에는 임흥순 작가를 비롯해 박은태, 옥정호, 이문호, 이용백, 전영일, STUDIO 1750
울산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전달보다 3단계 상승한 7위에 올랐다.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5월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UPA의 종합 브랜드평판지수는 119만9952점으로 4월의 112만5205점보다 약 6.65% 증가했다. 순위 또한 전달 10위에서 7위로 상승하며,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세부 항목별로는 △참여지수 29만9442점 △미디어지수 41만3598점 △소통지수 33만9763점 △커뮤니티지수 9만8263점 △사회공헌지수 4만8886점을 기록했다. 특히 미디어지수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8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급식실 수돗물 여과장치 설치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문 의원은 “학교의 먹는 물관리는 정수기 및 음수기 등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나 조리용 수돗물은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상수도 배관을 통해 나오는 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수도 배관은 노후되면 각종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배관 청소만으로는 수돗물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기에 수돗물 여과 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한 조리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경남교육청이 수도권 대학과 소통하며 고3 맞춤형 정보를 수집했다. 도교육청은 공공 영역에서의 입시 정보 제공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은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경남교육청과 수도권 대학이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고등학교
농협목우촌, 프리미엄 간식 시장 공략 농협목우촌이 고단백·프리미엄 간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협 계열사인 농협목우촌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닭고기 육포 ‘생생육포’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오리지널’과 ‘블랙페퍼’ 두 가지 맛으로, 각각의 개성과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오븐에 구워내 닭가슴살 본연의 담백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저온숙성 방식을 적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단백질 함량이
대구시교육청은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공정ㆍ존중ㆍ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5.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며 체력을 향상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초ㆍ중ㆍ고 387교, 1,335팀, 15,3
코로나 이후 원격 사회가 강화되면서 '국경 없는 커리어 시대'가 열렸다.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이제는 서울에 앉아 뉴욕의 기업에 지원하고, 도쿄에서 시작한 커리어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시대다. 해외취업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에 글로벌 커리어를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포문을 열어 본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은 글로벌 커리어에서도 유효하다. 문화적 다양성이 높아진 시대지만, 해외 기업들은 지원자의 문화적 적응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문화적 감수성은 단순한 예의범절이나 언어 능력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달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처음으로 걸어서 법원에 출석했으나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고 말없이 법정으로 직행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바라본 채 법정으로 직행했다. 그는 앞선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 차림이었다.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의향’, 대선관련 국민에게 할 말‘ 등 취재진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국내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6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0 해외 평가전 출전을 대비한 소집이다.U-20 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원호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이번 원주 소집 훈련에는 28명의 선수가 소집된다. FIFA가 정한 국제경기 기간에 진행되는 소집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 구단과 차출 합의가 진행된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창원은 AI, 디지털 등 기술변화 가속화에 따라 대한민국 제조업 핵심 기지로써 제조 산업 첨단화와 다각화가 시급하다.
특히 방산·기계산업 등을 끼고 있는 창원제조업은 국가산업 및 경제 안보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창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공약화에 총력해 창원산업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양육비와 교육비를 상향하고, 주거 및 복지시설 이용 대상도 넓혀 한부모가족의 생애 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도내 한부모가족 1만 1520가구를 대상으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 지대에 버려진 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제주시 당국이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며 방치해온 일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해당 폐기물은 결국 신고자인 환경단체 회원들이 직접 나서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곶자왈 지역에서 각종 폐기물이 투기돼 있는 것을 처음 확인한 시점은 지난 2월.이 단체는 지난 2월2일 곶자왈모니터링단과 함께 북오름 주변 곶자왈을 살펴보던 중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된 실태를 확인했다. 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전력 보호 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전력 수요의 급증과 함께 전력 및 설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정전과 설비 중단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 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 디지털화된 운영 환경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 구축과 복잡한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지원하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