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청전동 ‘광진아파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광진아파트 건립 공사는 2002년 8월 지하 1층·지상 11층, 80가구 규모로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2005년 9층 골조 공사 단계에서 사업 주체의 부도로 중단됐다. 이후 토지 경매와 각종 소송이 이어지며 20년 넘게 방치됐다. 이 건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범지대로 전락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지역 내 방치 건축물로 꼽혀왔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 증가폭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에 지역 수출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17일 청주세관의 수출입동향 따르면 10월 충북은 수출 32억 달러, 수입 6억3200만달러로 25억6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3.6% 증가한 규모다. 무역수지 흑자 증가폭은 지난달보다 크게 올랐다.충북의 수출입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개월,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세다.수출은 32억달러로 전년 동월
충남 계룡시는 17일 신도안면 광복단결사대 기념탑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추념식’을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전하고 그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립운동가 한훈 의사의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 어록을 주
충북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재산세를 감면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감면 대상은 오창읍, 옥산면을 포함한 청주 전역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주택, 건물, 토지 등 소유주다.시는 재산세 감면 규모를 602건, 약 61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속한 감면 집행으로 피해 주민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재산세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의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3471억 원 규모의 내년도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19일 오전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청 출입기자를 상대로 “혁신이 만든 100만 축제의 기적, 구미시 반전 스토리‘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2025년 구미시는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 한 해였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축제의 힘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년 구미시
‘성장의 시작 ― 유도는 내 첫 번째 HRD였다’초등학교 6학년, 왜소하고 소극적이던 나에게 아버지는 “유도를 배워보라”고 권하셨다. 억지로 시작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충남유도선수권대회 유년부출전, 입상하면서 유도는 나의 자기개발의 출발점이 되었다.매트 위에서의 수련은 몸을 단련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경영하는 훈련이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경험을 통해 나는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것은 훗날 내가 HRD(Human Re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 SKM 파크 쇼핑몰에서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매력을 뽐냈다.이번 행사는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지역별 특색 있는 김치를 대만 2선 도시까지 소개하고, 김장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9만 여명의 현지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재료와 전통 방
경남도는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지속되는 건설위기 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상반기에 이은 이번 하반기 간담회에는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17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표들과 수주지원 방안을 토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한편, 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대형 공사현장·대기업 본사 등 64곳을 찾아가 지역 우수업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AMD와 시스코는 글로벌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PIF 산하 기업 휴메인과 함께 현지 및 글로벌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AI 인프라 제공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3사는 합작 법인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해당 합작 법인은 2026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합작 법인은 휴메인의 최첨단 데이터센터와 AMD 및 시스코의 기술을 결합해 효율적인 전력 사용과 낮은 자본 지출을 구현하는 현대적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MD와 시스코는 독점 기술 파
이스턴네트웍스가 최근 인수를 추진 중인 피플바이오를 통해 AI 전용 엣지 데이터 센터 건립에 나서며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스턴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삼성동 국제업무지구 내에 AI 엣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피플바이오를 통해 직접 운영까지 수행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스턴네트웍스가 최근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피플바이오를 통해 추진하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AI 데이터 기반 엣지 데이터센터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AI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의 3차년도 목표를 달성, 전체 과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국산 NPU 성능을 검증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2023년 5월부터 이달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됐다.네이버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퓨리오사 AI, 리벨리온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연산용량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