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대항마로 나선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례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정몽규 후보는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출마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축구계와 인연을 이어온 정 회장은 201
‘난파선’으로 전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지휘했던 거스 포옛 감독에게 ‘거함’ 재건의 중책을 맡긴다.전북은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을 최종 낙점했다”고 24일 발표했다.우루과이 출신의 포옛 감독은 EPL 첼시FC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치로 지도 경력을 쌓았다.이후 브라이턴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등 잉글랜드를 비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한 대행은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한 대행의 이날 담화는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다. 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전념하되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의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수요로 15억원, 재난수요로 3억원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1983년 건립 이후 40년이 지난 반구 1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확장 사업으로 8억원이 확보됐다.2011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함월구민운동장 개선 사업에 4억원, 빈번한 이용에도 협소한 도로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25시즌부터 새 경기장을 안방으로 사용한다.한화는 올해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홈 경기장으로 썼고, 2025년부터는 2만여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1964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지어졌으며 1982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OB 베어스의 홈구장으로 3년간 사용됐다.이후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하면서 이곳을 홈 경기장으로 썼고, 2011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이름이 바뀌었다.한화는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류현진을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 제1학습실에 제주항공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각 기관장들과 공직자들은 합동 참배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고려아연 측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과거 사기적 부정거래와 시장교란 등에 악용했던 가처분을 또 다시 남용하며 시장과 주주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3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MBK·영풍 측은 2주 전 아무런 근거 없는 추측에 기반한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각하
현대제철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을 모았다. 헌혈증은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각 사업장에 헌혈 버스가 찾아가 임직원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 기념품과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활발한 헌혈 활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가 용인시의회와 집행부 간 인사교류에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용공노는 지난 27일 용인시와 시의회간의 인사교류와 관련해 세 번째 성명서를 내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용공노등에따르면 시의회에서는 내년1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2차례에 걸쳐 시에 인사교류를 요청한 바 있다.그러나 관련 내용 중 일부가 시의 인사 및 조직운영을 저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 해당 내용에 대해 용공노가 이를 거부했다.용공노는 거부 이유에대해 "2021년 12월에 체결된 「용인
2024년 갑진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 전남 서해안 무안땅에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또 숨져 갔다.이 원혼과 남겨진 슬픔을 어찌해야할 것인가.오송참사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희망을 보자고 다짐하며 맞이했던 갑진년 한 해가 이렇게 비통함 속에 아스라이 사그라들고 있다.무심하고 덧없이 빠르기만한 세월. 늘 한 해의 끝에 제격인 말은 `격동'과 `다사다난'이다.특히 올해의 끝에선 이 말들이 더더욱 폐부에 와 닿는다.지극히 평범했던 지난 12월3일 한밤중, 현직 대통령에 의한 비상계엄 선포로 온 국민과 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는 30일 제주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 이웃사랑 성금 188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된 성금은 도르미 회원 28명이 올해 동안 도·내외 마라톤 대회와 주말 훈련에 참가하며 달린 거리를 1km당 200원으로 계산해 모은 것이다.도외 1회, 도내 7회 등 총 8회의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달린 거리는 9400km에 달한다.신철삼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오랜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마라톤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나눔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노사가 함께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진흥원은 산림청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출, 분야별 노사 공동 협의체 운영 등 근로자의 경영 참여 확대와 노사워크숍, 찾아가는 경영지원실 등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남태헌 진흥원장은 “그동안 노사
국민 예금자 보호가 강화된다.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영대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런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금융 소비자 보호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예금보험금 지급 한도는 2001년 5000만원으로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그러나 2023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은 2001년에 비해 약 2.9
경북대는 식품공학부 대학원 윤병훈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인 ‘크로몰라에나 오도라타’을 활용한 만성 대장염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윤병훈 씨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주관 ‘2024년 포용성장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천만 원 상당의 과제비를 지원받아 수행한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수상했다.연구 주제는 ‘크로몰라에나 오도라타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추출물이 장-간-미생물-대사체 축의 조절을 통한 DSS 유도 만성 대장염에 대한 보호효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남겼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
3년 가까이 전쟁은 지속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이 서로 전쟁포로 300여명을 교환하는데 성공했다.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0일 "양측이 각각 상대 포로 150명씩을 교환했다"고 성명을 발표했으며 "러시아 포로들은 벨라루스에서 석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포로 교환 사실을 확인 후 "마리우폴에서 포획된 군인 및 민간인을 포함해 총 189명을 돌려받았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이번 교환으로 러시아에서 석방된 우크라이나인 포로 수
상지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진행하는 장애 대학생 교육권 및 사회 참여 보장을 위한 전동휠체어 배분 사업에 선정되어 전동휠체어 3대를 지원받았다.이 사업은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장애 대학생들에게 더 쉽고 편안한 삶을 제공하고자 이동기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장애학생지원센터 중 5곳이 선정되었다.상지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배분 사업을 계기로 지체 장애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교육 환경
미국의 현재 118대 연방 의회가 평균적인 법안 통과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0개 미만의 법안을 처리했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30일 보도를 통해 118대 연방 의회가 지난 2년 동안 통과시킨 법안 갯수가 1980년대 이후 가장 적은 '비생산적 의회'라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조지 H.W. 부시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89년부터 시작된 101대 의회를 포함한 이전 17차례의 의회는 평균적으로 380개 이상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비교할 때, 118대 의회의 성과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법안 통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연말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심영섭 청장을 비롯한 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묵호시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각자 내기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심영섭 청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상생하고 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