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을 육성키로 했다.시는 25일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 모집 공고’를 냈다.지역 내 우수 과학기술인들의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첫 구성하는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는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소속된 과학기술인, 연구자, 교수와 전문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율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반도체, 바이오, AI, 양자,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총 10개 그룹 내외를 선정한다.‘
인하대학교 인하인재개발원은 지난 20·21일 이틀간 2025 상반기 취업캠프인 ‘인하 퍼스트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틀 만에 끝내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라는 콘셉트에 맞춰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최종 제출, 모의면접까지 전 과정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항공, 로봇, 미래자동차 분야 등 미래 전략산업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8월 졸업자인 참가자 50명은 취업 희망 분야가 명확하고 직무 관련 경험과 성적 요건 등을 충족한 이들 중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
홋카이도 한가운데 위치하여 배꼽마을로 불리는 후라노를 찾았다. 후라노와 비에이 일대는 일본 최고의 농업지역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는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라며 기대를 부풀게 한다."여름 홋카이도 여행의 진수는 뭐니뭐니 해도 라벤더 향에 취해보는 거예요. 보랏빛 향기 속으로 빠져보자구요." 팜 토미타에 도착하자 지역 농부들로 보이는 어른들이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홋카이도 순박한 얼굴을 본다. 첫 인상부터 기분이 좋다.매년 백여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는 라벤더 농장, 팜 도미타. 낮은 언덕에 색깔을
인천시가 ‘2025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으로 ‘인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한다.시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5시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총 6회의 ‘인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상의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 대상은 인천지역 관련 기업 재직자와 관련 학과 대학생 60명이다.강의는 인천 6대 전략산업인 항공, AI·데이터, 미래
올해로 12회를 맞는 15분연극제가 지난 23·24일 이틀간 배다리마을 일대에서 릴레이식으로 열렸다. 모두 9편의 작품들이 사회적, 개인적, 그리고 지역적 이야기를 강렬한 메시지로 담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15분연극제를 맡은 권근영 예술감독의 안내로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인천 배다리 마을 곳곳을 시민관객들과 함께 걸으며 다음 공연장소를 찾았다. 올해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을 시작으로 문화상점 동성한의원, 창영당, 그리고 인천문화양조장에서 작품들이 상연됐다. 짧고 강렬한 15분짜리 연극들이 쉴새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은 각 작품마다
인천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한다며 건립 중인 복합청사 사업이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인천시는 서구 가정동에 건설 중인 루원복합청사의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 건물은 시가 총사업비 1천848억원을 들여 지상 13층, 지하 2층, 연면적 4만7천400㎡ 규모로 짓고 있으며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시는 애초 올해 5월 루원복합청사를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입주기관들의 실배치를 고려해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며 준공·입주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한차례 미뤘다.그러나 관련 준비 절차와 설계 변경이 길어지면서 연내 준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영주시는 28일 K-water 영주댐지사가 주관한 ‘워터투어’를 통해 영주호 수질 개선과 녹조 저감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기관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영주시 지역 9개 기관장과 김선주 영주댐지사장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개선된 영주호 수질 상
“이번엔 강원이다”파죽지세의 포항스틸러스가 강원FC를 제물로 5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오는 3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포항은 27라운드에서 선두 전북을 3-1로 잡으며 파죽의 4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포항은 전북 현대의 22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며 사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포항은 무엇보다 물 만난 고기처럼 득점력을 자랑하는 조르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르지는 27라운드 MVP에 올랐고, 포항도 라운드 베스트 팀에 오르는 겹경
SK텔레콤이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과 9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T에 대한 과징금과 과태료, 그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을 의결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 중 최대 금액으로, 이전에는 2022년 구글 692억, 메타 308억원이 가장 큰 규모였다.SKT는 4월 침해사고를 신고했으며, 정부 관련기관 및 민간기업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고 경위와 피해에 대해
수출입 화물 선박의 안정적인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를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법률안은 화물선, 여객선 이외에도 이들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하도록 지원하는 해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예선업과 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예선업은 고마력 엔진을 가진 특수선으로 대형 화물·여객선 등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 할 수 있도
전남드래곤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에 2-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24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6라운드에서 전남은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GK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고태원, 김경재, 노동건이 백
제주시는 오라초~오남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12월 조기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오라초등학교부터 오남로를 연결하는 연장 670m, 폭 20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1999년 최초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이에 제주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공사에 착수했으나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연되던 상황에서 지난 6월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추진해 이달 최종 확보하게 됐다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이 '신뢰'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40% 이상 급등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시장이 신뢰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순 미실현 이익/손실(NU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기아의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 활로가 열렸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으로 개인 투자자도 비상장 유망 기업 투자가 가능해진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설비투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BDC는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일종의 '상장된 벤처투자펀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베트남 동남신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한-베 정상회담에서 K-신도시 첫 수출 기대 사례로 언급된 베트남 동남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투자유치 설명,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는 국내외 투자 및 사업 참여 관심 기업을 비롯해 국토부 및 해외 개발사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LH는 베트남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km 거리에 위치한 박닌성에 전체 약 810만㎡ 규모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 의원은 전날 특검에 소환돼 13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특검에 따르면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금품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담당 지역 내 사업장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임금체불액은 2078억 원가량으로 피해근로자가 3333명에 달하는 등 임금체불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추석 전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안산지청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을 구성해 임금체불 등으로 노사 갈등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 및 청산 지도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고액 및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요양원 입소자와 가족, 직원 등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수원보훈요양원은 28일 요양원 대강당에서 입소자와보호자,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간담회를 진행했다.요양원은 입소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양원 소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뇌심혈관 질환과 그에 대한 예방 식단을 소개하는 식사 품평회를 진행했다.김상철 수원보훈요양원장은 "가족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