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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상주시지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는 지난 17일,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호 시의원 외 15명이 발의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폐지 및 개선 촉구 건의안’에 대해 전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경기부양을 명분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집행 속도를 평가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도입했으나, 현재는 공공행정 왜곡과 예산 낭비, 부실시공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김호 시의원은 재정 집행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효율성과 책임이라며, 신속집행 제도가 공직...
‘AI 스마트 축제장’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앞세운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관람객 규모는 연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막일인 16일에는 5만 명이, 미스터트롯 TOP7이 무대에 오른 17일에는 9만 명이 몰렸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연계해 왜관 원도심에서 열린 ‘2025문화거리 페스타’까지 더해지며, 하루 13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군은 축제 방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축제의 핵심인 ‘
청도군은 21일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일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도시소비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죽바위 주변에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 포토존, 등산길 등 다양한 농촌자원을 개발하고 고추, 배추, 무, 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 수확이 가능한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농업
대구 수성구가 주민들과의 공감형 소통 전략으로 MZ세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머, 또 한 번 ‘소셜 행정’의 모범 지방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20일 수성구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주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운영 활동이 뛰어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게 주어지는 소셜미디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국 공공기관·기업의 블로
안동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1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7%인 13만9천여 명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보다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6천여 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문자 안내를 강화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과 선불카드 지급을 한 번에 처
정신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승인받은 근로자가 10년 만에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적응장애’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폭증하면서 전체 정신질환 산재의 절반을 웃돌았다.정신 질병에 따른 평균 ‘요양기간’은 지난해 처음으로 만 2년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근로 손실이 발생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승인된 정신질병은 2015년 46건에서 지난해 471건으로 10배 이상 급등했다.올해도 7월까지 240건으로 집계
고령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다산문화공원과 다산면 일원에서 열린 2025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와 일정이 겹쳤음에도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철인이 수려한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한계를 넘는 도전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당초 대회는 당초 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된 ‘스탠다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강우로 인해 유속이 빨라져 수영종목
전 세계 게임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6일 서비스 9주년을 맞이했다.'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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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를 맞아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 기적의 정신을 다시 깨워야 한다”고 밝혔다.26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박정희 대통령께서 영면해 계신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그분의 뜻을 되새긴다”며 이같이 전했다. 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전쟁의 상흔과 가난 속에서도 산업화의 불길을 일으켜 국민적 의지를 하나로 모은 지도자”라고 평가했다.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산업화의 흐름에 대해 “포항의 용광로에서 타오른 불꽃은 철강 산업의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지원 부족과 제주마 차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문대림 의원 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말 생산 농가 절반이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 규모가 40 억 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경주마 경매 낙찰률은 급감하면서 말 생산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마사회의 연평균 8 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 가운데 말산업 지원 예산은 660 억 원 , 전체의 8% 에 불과하다. 이익잉여금의 70% 를 특별적립금으로 출연하면서도 , 말 생산자에게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역대 최연소 의뢰인이 등장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의뢰인이 출연한다. 그는 "한두 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한다.의뢰인에 따르면 친어머니는 임신 당시 만 18세, 친아버지는 만 20세의 어린 나이였다. "아빠가 전직 모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출연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혼 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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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의 작은 군, 봉화가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봉화군 인구는 2020년 3만 명대에서 2025년 현재 2만4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 고령화율은 45%를 넘고,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면서 지역의 지속 가능성마저 흔들리고 있다.‘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라는 낙인이 붙은 지 오래지만, 정작 눈에 보이는 변화는 더디다. 일자리 부족과 교육·의료 인프라 열악, 문화적 여건 미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젊은 세대는 봉화를 떠나고 있다. 남은 이들은 노년층이 대부분이다.군은 귀농귀촌 지원금, 주거비 보조, 결혼·출산 장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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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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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토크컨버터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카펙발레오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토크컨버터는 자동변속 차량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로서 자동차의 클러치 조작 없이 부드럽고 연속적인 변속을 담당한다.카펙발레오는 수급사업자와 대여도 방식의 하도급거래를 해오다 2019년경 대여도면의 치수 일부를 수정하고 초도품 공급을 요청했다. 수급사업자는 카펙발레오의 치수 변경이
일요일인 10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중부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상권과 강원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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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10월부터 두 달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정책 수립의 주요 참고 자료가 될 예정이다.조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6가지 아동친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보장 실태와 아동 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상위 단계 인증 이후 지역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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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주교육청서 ‘실력 충북교육’ 정책사례 특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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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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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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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커피축제' 사업 사전설명회 개최… 본격 준비 돌입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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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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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야외 행사장서 환경 교육 부스 운영…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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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5일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3회 인천사랑 걷기대회’와 중구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개최된 ‘인천 바다사랑 문화축제’에서 각각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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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청렴·소통 강화 및 전기차 화재대응 특별교육 실시
문음미 기자 = 여수소방서는 10월 24일 본서에서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청렴·소통 강화 및 전기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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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축제 성공 위해 매일 아침 ‘현장 중심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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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씨'로 사명 변경 추진
엔씨소프트가 1997년 창립 이후 유지해온 회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엔씨소프트 측은 사명 변경 절차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경될 사명은 '엔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명 변경 검토는 산하 조직과의 명칭 통일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엔씨문화재단을 비롯한 공익사업 법인과 NC AI, NC QA, NC IDS 등의 자회사, NC 아메리카, NC 웨스트, NC 재팬 등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회사는 또한 기존 한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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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원FC전 위험한 플레이, 퇴장' 제주SK 최병욱 향한 악성 댓글, 이미 선을 넘었다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를 향한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 당한 제주SK 최병욱을 향한 도를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최병욱은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신상은의 슈팅을 황재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 볼이 흘러나오자 슈팅을 가져가려던 최병욱의 발이 황재윤 골키퍼의 머리로 향했다.결국 황재윤 골키퍼는 구급차로 이송됐다. 수원FC에 따르면, 황재윤은 뇌출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