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급격한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하여 1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지난달 9일 사천만, 강진만 해역 및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내려졌던 저수온 예비특보가, 이달 들어 강력해진 한파의 영향으로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로 한 단계 격상돼 발령됐다.도내 주요해역의 수온은 평균 8℃ 내외로 전년 대비 2℃ 정도 낮으며, 특히 수심이 낮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3℃ 내외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인다.도는 도내 해역
경남연구원은 경남 65세 이상 고령자 70만 시대에 여가활동 지원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안하고자 ‘고령자 천만 시대, 경남 시니어 여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 작년 1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2020년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들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며 소비 수준이 높고 독립적인 특성을 보인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신노년 세대로 기존 노인세대와
창녕군은 제64회 3·1민속문화제를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영산 국가무형유산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민속문화향상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올해로 64회를 맞이하는 3·1민속문화제는 매년 3만여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제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문화제 첫날 2월 28일 전야제에는 제등축하 시가행진,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를 진행하고, 올해 2월 새롭게 개관한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특
최근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들이 중국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의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하는 가운데, 경남도 역시 이에 발맞춰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2월 6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도청 및 시·군청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차단 방식은 침입차단시스템과 암호화 트래픽 가시화 장비를 활용하여 딥시크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다만, 챗지피티 등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
경남도는 도내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위해 올해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임금격차는 여성과 남성이 받는 임금의 차이를 분석한 것으로 노동시장의 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경남도의 성별임금격차는 경남도여성가족재단의 ‘경상남도 성별 임금격차 현황 분석 및 정책 수립연구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임금근로자의 중위값 기준 32.7%로 전국에서 10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나 원인 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경남도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남
하동군장학재단은 화개악양농협 임원들이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임종갑 조합장을 비롯해 정학진 전무, 강정미 지점장, 유현봉·이종민 상무가 함께했다.화개악양농협은 2019년 15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미래 인재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임종갑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뜻을 함께해 준 조합원과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
지난해 말 우리 국민을 크게 놀라게 했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는 항공여행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중 가장 큰 변화는 저가항공보다 대형항공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가항공 보다는 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대형 항공사로 항공기 이용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이는 가격보다 안전을 더 선호한다는 것으로 실제 대형항공사 예약상황으로도 이런 변화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다.더욱이 이번 무안공항 사고후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항공기를 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명계 원외모임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한 대선 경선 룰을 만들라”며 당내 일극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양 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이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 만큼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과 눈총을 받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전 의원은 “정말 이재명 대표로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지에 의구심이 커지는 게 현 상황”이라며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시즌 문을 연다.포항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공식개막전을 치른다. 그동안 K리그1 공식개막전은 전년도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 간의 경기로 치러왔으나 올 시즌은 코리
교보DTS CDA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인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교보DTS가 클라우드 산업 전반의 수요를 반영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비전공자도 현업 프로젝트를 해내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또한 현직자 특강과 프
제주4·3희생자의 유족들도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귀추가 주목된다.광주지방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지난 12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의 국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4·3당시 부모의 희생으로 연좌제 피해와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4·3희생자의 배우자에게 5000만원, 자녀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정부는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국가의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채권은 불법
통상적으로 배당금 수령을 위해 매해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했던 방식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배당선진화정책인 ‘선배당 후투자’ 원칙에 따라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이 달라졌다.투자자들이 만약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고 배당을 받기 원한다면, 보유기업별로 일일이 공시를 확인해 배당기준일을 체크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이 전년도 12월 말일 기준이 아닐 수도 있어서다. 2025년 2월 내 배당기준일을 발표한 기업들은 어느 곳이 있을까?먼저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4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월 19일
BNK부산은행은 7일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김해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다음 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출국 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출국만기보험은 공항에서 근로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에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된다.이번 서비스의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제주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10월 기본·실시 설계 계약 체결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현재는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중간보고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청사 신축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6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시설물의 규모와 배치, 형태, 공사 방법 및 기간, 공사비 등에 관한 조사, 분
낙찰하한률 상향/일반관리비율·간접노무비율 상향 등 논의 제도개선 과제 확정 후 올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 등 추진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낙찰하한률 상향 등 지방계약 제도개선 추진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14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건설경기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계약 제도개선 민관합동 특별팀’을 출범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방계약 제도개선은 2023년 4분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투자가 올해도
계룡건설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22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로, 이번에 이중 48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일반 142가구 ▲59㎡B 일반 5가구 ▲59㎡C 신혼부부 91가구 ▲59㎡D 청년셰어 40가구 ▲79㎡B 청년셰어 211가구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항시, 충남 당진시가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3개 지자체장은 전날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 대응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기업 앱트로닉이 최근 3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13일 실리콘앵글이 보도했다.앱트로닉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캐피탈과 캐피탈팩토리가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구글도 참여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앱트로닉은 물류창고와 제조공장에서 패키지를 이동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폴로를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