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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으로 원당천 지켰다…영주 어린이 ‘쓰담쓰담 캠페인’ 열기

영주시 휴천1동 원당천 산책로가 17일 오전, 형형색색 모자를 쓴 어린이들로 가득 찼다.

지역 어린이집 원아 120여 명이 ‘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은 손으로 직접 쓰레기를 줍고, 자연을 지키는 체험형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영주시 휴천 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3년부터 운...
장판파 골짜기 바람은 사나웠다. 백마 위에 앉은 그의 도포와 수염이 날린다. 죽은 군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입은 흰 도포에는 선혈이 낭자하다. 상대는 조조의 50만 대군. 적진을 응시하던 조자룡이 두 눈을 부릅뜬다. 백마가 유령처럼 날아오른다. 창이 신들린 듯 바람을 일으킨다. 시체가
tags :#삼촌설
상주자전거박물관이 개관 15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심사’에서 지난 19일 최종 선정된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전거 전문박물관의 위상의 공식적 인정이라고 상주시가 21일 밝혔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다문화 배경 학생 수는 지난 10년 새 2.5배로 늘어나 올해는 20만2208명이라고 한다. 같은 교실에서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른 학생을 만나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이를 지원할 교사와 제도는 여전히 부족하다. 다문화교육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
올해 한국 씨름계 최고 권위의 무대가 경북 의성에서 펼쳐진다.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연말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7일간 격돌한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포스코는 21일 전날 발생한 사고와 관련 사과문을 냈다.이희근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현장 청소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포스코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기관의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문경시가 토지분할 허가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민원 편의를 크게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적업무 담당 코칭 교육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수시책을 발표했다.문경시는 이번 발표에서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 △통합위임장 제도를 중심으로, 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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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 2026년도 1학기 화천 학습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예비 중3 13명, 예비 고1 16명, 예비 고2 16명, 예비 고3 16명 등 모두 66명이다.현재 화천지역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부모 1명 혹은 보호자가 화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은 국어, 수학, 영어 시험과 내신, 모의고사 성적 등을 합산해 이뤄진다.신청은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화천 학습관 1층 교무실 담당자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각 학교별 단체 접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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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가 그룹웨어 하이웍스에 새로운 영업관리 서비스인 ‘하이웍스 세일즈’를 정식 출시하며 중소·중견기업의 CRM 도입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출시는 기존의 메일, 전자결재 등 협업 도구 중심이었던 하이웍스의 서비스 영역을 영업 및 고객 관리 분야로 본격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하이웍스 세일즈는 기존 하이웍스 계정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하이웍스 이용자의 영업활동 및 고객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하이웍스 세
중부뉴스통신 =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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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5일 LG 사이언스파크에서 해운·항만·물류사 실무자로 구성된 ‘2025년 제4차 해양산업 AX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가오는 AI 기본법 전면 시행에 대비한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회는 LG CNS와 공동으로 주관 ▲ AI 기본법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 해양산업 안전한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 해운·항만·물류 AI 실증과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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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양돈장에서 27일 ASF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농장으로 부터 ASF 의심축 신고를 접수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ASF 간이진단 키트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 걸과는 27일 오후 4시경 나올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
서비스 6개월을 맞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오프라인 축제가 열린다.넷마블은 오는 12월 14일 대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유저
전홍선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며 SNS 관련 국내 최고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금리는 7월 이후 4회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27일 금통위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3명은 3개월 후 금리를 연 2.5%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금융통화위원회 내부 의견은 엇갈렸다. 위원 6명 중 3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봤고, 나머지 3명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금리 유지를 선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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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올해의 우수기술인을 선정했다.인천교통공사는 26일 ‘2025년도 우수기술인 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기술인에 노병우 통신관리팀 대리를 뽑았다고 27일 밝혔다.노병우 대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차량 객실 노후 전송망 교체로 영상 전송률을 52%에서 99.9%로 개선하고 전력제어 통신망 이중화 구축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우수기술인에는 최기종 기계환경팀 과장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박상욱 7호선 시설팀 과장, 김대영 7호선 시설팀 과장, 황도연 중정비전자파트 차장, 박준영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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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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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대응 점검
전홍선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1일 '2026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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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A+등급 획득
지역사회공헌 활동, ESG경영 실천 노력 등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인정기관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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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행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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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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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침식, 울진·포항·울릉은 안정세
경북 동해안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울진·포항·울릉은 안정세, 경주 일부 구간 침식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도내 주요 연안 44개 지점을 대상으로 벌인 '2025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침식 우려 지역은 지난해 24개소에서 올해 21개소로 줄었고, A등급 지역은 1개소에서 3개소로 증가했으며, D등급 지역은 6개소에서 4개소로 감소해 침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태풍 영향 감소와 모래 유입 증가, 연안정비사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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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40대 FA' 최형우·강민호 다음 행선지
불혹의 나이에도 경쟁력을 보여준 베테랑 프리에이전트 최형우와 강민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최형우와 강민호는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유이한 40대다. 최형우가 1983년생, 강민호가 1985년생이다. 둘 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참이다. 경쟁력이 극심한 프로 세계에서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두 선수는 올해도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서 ‘대체 불가능한’ 활약을 보여줬다. 최형우는 올해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출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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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스티로폼 밀봉”… 44명 숨진 홍콩 화재, 시공업체 관계자 체포
홍콩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를 덮친 초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었고,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 중 45명이 위중한 상태다. 아직까지 생사 확인이 안 된 실종자는 279명에 달한다.26일 오후 2시 51분쯤 발생한 화재는 32층 규모의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 8개 동 중 7개 동으로 번졌으며, 대피하지 못한 다수의 주민이 건물 안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 약 900명은 인근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화재 당시 건물은 지난해 7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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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10일.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팬들에게는 악몽 같은 날이다. 그날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 매 시즌 어떻게든 살아남아 ‘잔류왕’이라 불리던 인천이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행 고배를 마신 날이다. 그로부터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2025년 10월26일, 인천 선수단과 팬들은 웃음을 되찾았다. 그날 인천은 다시 안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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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불만 듣자마자… 트럼프, 다카이치에 “대만 얘기 수위 낮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와 관련한 발언 수위를 낮추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직후 이뤄진 발언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다카이치 총리와의 통화에서 “베이징을 자극하지 말라”며 대만 관련 발언을 조절할 것을 권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어조는 미묘했고, 발언 철회를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측은 이를 우려의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WSJ는 전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