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 결박 가해자 입건… 회사도 임금 체불 적발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들어 올린 가해자가 폭행·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업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21명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10일 발표한 근로감독 결과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 A씨를 결박해 공중으로 들어 올린 동료 노동자 B씨의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금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사건은...
◇ 과·팀장급△ 국회협력행정관 구자필 △ 시민사회협력행정관 김홍석 △ 뉴미디어운영행정관 오세진 △ 행사의전행정관 권민희 △ 대테러인권보호관지원반 지원반장 김재환
국민의힘은 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 대변인단까지 나서 “국민적 지탄 대상” “내로남불 시즌2”라며 일제히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 통합과 화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인사를 사면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큰,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인 사면에 반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향해 "돈은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망하게도 한다"고 저격했다.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평생 주식 한 주를 거래해본 일이 없다. 공직 생활 43년간 받은 급여를 집에 갖다주면 아내는 이를 저축하고, 연금보험 들며 생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할 만큼 여윳돈이 없었고 결혼하면서 아내와 한 약속이 당시 유행하던 계만 하지 않으면 모든 집안의 경제권을 아내에게 일임하고 지금까지 살았기 때문"이
삼성전자가 미국의 파운드리 공장에서 애플의 아이폰 등에 들어가는 차세대 칩을 생산한다. 애플은 7일 공식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애플은 삼성과 협력해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애플은 "이 기술을 미국에 먼저 도입함으로써 이 시설은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업계는 이번 생산 품목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이미지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완 과련해 삼성전자 측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 1명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돌입했다.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영덕군 대진항 동쪽 약 0.3해리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잠수 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자는 1.3t 규모 어업용 관리선 A 호의 선장이며, 실종자가 오전 10시쯤 입수해 10시 30분쯤 물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 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르면 다음 주 대면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이후 첫 양자 회담이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위한 외교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로이터, AP,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미국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초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가능성이
8월 7일 오후 9시경 괌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버들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11호 태풍 버들은 12일 오후 3시경 중
5시간전
경남일보가 12일 본사 3층 세미나실에서 ‘문화사업가 양성교육 창업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사업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주시가 주
5시간전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8882억원의 채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부채의 절반을 차지한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하영 의원은 12일 2회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도의 과도한 차입금을 지적했다.강 의원은 “현재 제주도의 채무 잔액은 1조7000억원으로,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 3년 동안 52%인 8882억원의 차입금이 발생했다”며 “더 이상 빚을 낼 여력이 없어서 이번 추경 재원도 세출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 예산 31억원을 감액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경기가
5시간전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금융감독원이 초대형 IB 제도 도입 취지에 맞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금감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원 회의실에서 발행어음을 취급하는 종투사 4곳의 자금운용 임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간담회에서 IB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실적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종투사 총자산 가운데 모험자본 비중은 2.23%에 불과했다. 서 부원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반려견 스타일리스트는 그 중요성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각광받는 전문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자격증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체계적인 미용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수단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히 반려견의 털을 다듬는 것을 넘어, 반려견의 건강과 위생, 심미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시험을 통해 반려견의
인천 강화군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의 아웃, 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김새로미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새로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동일하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제주자연유산센터 직원들은 지난 8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연화원을 찾아 산책로 풀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곳 산책로는 어르신들이 휠체어를 타고 산책하는 곳인데, 최근 일손 부족으로 풀을 제대 베지 못해 웃자란 상황이었다.이날 직원들은 산책로의 풀을 베고 잡초를 제거하며 깔끔하게 단장했다.강영제 센터장은 “아름다운 제주 자연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사업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걷기 운동을 위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인 산업재해 기업의 입찰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하거나 금융 제재를 가하는 강경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1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에서 이같은 지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형 건설사들이
7시간전
모처럼 날씨는 갰지만, 마당의 흙은 여전히 질퍽하다. 그동안 연일 쏟아진 비 때문에 창밖의 흐릿한 풍경만을 바라볼 뿐 아예 밖에 나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사이에 오랫동안 뙤약볕에 시달리던 화초와 풀들이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다. 기회를 틈타 마당 한가운데에 돋아났던 맨드라미와 마편초는 잡초와 합세하여 마당을 초지로 바꿔놨다. 처음에 싹을 발견했을 땐, 그냥 뽑아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옮겨 심을 적절한 날을 기다려 왔다. 가꿔주는 화단을 마다하고 자갈투성이의 마당에서 더 잘 자라는 심뽀가 참 얄밉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건희 구속] '증거 인멸 우려'… 반클리프 목걸이 진품이 결정타
법원이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한 핵심 배경에는 ‘증거 인멸 우려’와 ‘범죄 중대성’이 있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부장판사는 12일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영장 청구서와 심문에서 포착한 인멸 정황을 집중 제시했다.특히 특검은 심문 과정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을 법정에 제출해 김 여사 진술의 신빙성을 흔들었다. 해당 목걸이는 2022년 서희건설이 취임 직후 제공한 것으로, 김 여사가 스페인 순방 당시 착용한 뒤 의혹이 불거지자 돌려준 정황이 확인됐다. 특검은 같은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LPGA 장타여왕 김아림, 올시즌 국내 첫 우승 도전
1시간전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김효주, 최혜진, 그리고 윤이나 등이 차례로 도전했지만, 국내파 선수들이 안방을 지켰다.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윤이나는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쳐 기대를 부풀렸지만 3라운드에서 치고 올라온 고지원을 마지막까지 따라잡지 못했다.세계랭킹에서 월등히 앞선다지만,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관리, 잔디와 코스 레이아웃 등 그새 낯설어진 환경에다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기계체조 꿈나무들, 교보생명컵서 金 8개
1시간전
울산시 기계체조 선수단이 지난 7~1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윤주는 지난 정중앙배 4관왕에 이어 또다시 4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안윤주는 여자 저학년부에서 △개인종합 1위 △평행봉 1위 △평균대 1위 △마루 1위를 차지했고, 도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김유는 남자 고학년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개인종합 1위 △안마 1위 △평행봉 1위에 이어 마루 2위, 링 3위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1시간전
청도군 각북면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배움터로 자리 잡은 ‘마을행복학습센터’가 지난 8월 11일 종강식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습 프로그램은 4월 2일 개강해 두 마을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노인미술,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실버체조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누렸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만들어갔다.특히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명보號, 10월10일 브라질과 서울서 친선전 추진
1시간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삼바군단’ 브라질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10월10일 서울에서 브라질과의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 중”이라면서 “브라질축구협회와 구체적인 조건 등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브라질 유력 매체 글로부도 11일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10일 서울에서 한국, 1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브라질축구협회는 이미 한국 및 일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