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할 말, 안 할 말이 있다. 지금이 1980년대도 아니고 2024년에 색깔론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에 나선 정치인에게는 당장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국민을 서로 불신하게 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다. 정치의 목적인 통합과 정반대로 자신의 이득을 위해 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에 이어 정부도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2일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정부가 열려 있어서 논의가 가능하다”며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
한자엔 까막눈이긴 하지만 하루에 한 편씩 주역을 읽다 보니 한 가지는 알겠습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교훈 하나는 분명히 얻을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쁨, 길과 흉은 항상 하나로 뭉쳐 다닙니다. 길흉은 때에 따라 바뀌고 주체의 공덕
김장주 22대 총선 영천·청도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시·군민과 함께 투명한 정치자금을 통한 깨끗한 정치를 위해 선거모금 펀드 ‘시·군민의힘’을 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정치후원금이 아니고 선거비용을 빌려주고 되갚는 민사상 채무 행위이기 때문에, 만 19세 미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 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의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이 전 부지사를 거명하며
◇ 당 태종의 실수 당태종 이세민은 중국 역사에서도 눈에 띄는 걸출한 황제였다. 그도 평생에 두 가지 실수를 했다. 고구려 원정의 실패와 무후의 위험성을 간파하지 못한 것이었다. 무후에게만 뒤집어씌우는 건 미안한 일이고, 여인천하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세민은 탁월한 군사 지도자였고, 리더로서는 무서운 인물이었다. 황후 문덕황후 장손씨는 이세민이 황제도 아니고 황태자도 아닌 시절에 이세민과 결혼했고 평생 조심하면 살았다. 덕분에 드물게 현명한 황후라는 명예를 얻긴 했지만, 무시무시한 남편과 환경 탓에 황후로
지난 18일 11시 23분께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로 “고객이 고액을 현금으로 찾는다”라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역전지구대 3팀 소속 근무자인 이인호 경위와 이동원 경사가 신고지에 위치한 안동행복신협으로 신속히 출동했다.경찰은 안동행복신협에서 80대 여성이 현금 4,700만원을 인출하려는 정황을 확인했다. 80대 여성에게 고액 현금을 인출하려 한 사유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나는 치매도 아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일도 없는데 내 돈을 왜 못 찾게 하냐”, “돈을 인출해달라”며 경찰관에게 항의했다.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직감
화순군은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힐링푸드 판매점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힐링푸드 2층 판매점은 향청지구 청춘 신작로에 조성된 상생협력상가 중 1개소로 지난 상생협력상가 입점자 모집·공고 시 내부 검토가 끝나지 않아 입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디저트·베이커리 등 일반카페 업종은 다른 상생협력상가에 입점이 예약돼 있기에 모집 대상이 아니고, 청춘 신작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타 업종으로만 입점자 신청을 할 수 있다.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
속보 = 전국에서 1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폰지사기를 벌인 혐의로 C그룹 핵심 자회사인 H영농조합법인과 그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C그룹 제주신사옥을 둘러싼 여러 문제와 의혹에 대한 첫 내부 폭로가 나왔다.최근 본지와 대화를 나눈 A씨는 자신을 C그룹 투자자는 아니고 제주신사옥 관련 일을 했던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입사할 땐 몰랐는데 갈수록 정상적인 회사의 체계가 아닌 거 같단 느낌이 든다”며 “찾아보니 사기에 연루돼 피해자가 많은 거 같아 일하는 사람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분당 야탑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성남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정 장영하, 중원 윤용근, 분당갑 안철수, 분당을 김은혜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을 집중 공격하는 등 표심을 공략했다.12척의 배만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사례를 든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범죄자들, “일하는 척”하는, “반성하는 척”하는 세력으로부터 지켜달라”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을 상대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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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 강' 대치 끝날까…출구전략 기대감 커지는 의료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장기간 의정 갈등을 겪은 의료 현장에서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정부 태도가 달라져 하루빨리 출구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환자 불편은 가중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했으나, 대면 수업의 경우 학생 참여가 저조해 유급 처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 재개했지만 출석률 저조…온라인 강의 반발 기류도 확산경기 성남 가천대 의대는 지난 1일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지만, 재학생 250명 중 수업 참여 학생은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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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중 학생들, 군(軍)과 전쟁(戰爭)관련 사적답사(史跡踏査)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아라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도내에 산재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한 시기에 조성한 태평양전쟁 유적지와 6.25전쟁시 국난 극복과정에서 만들어진 군 관련 사적에 대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도내 군 및 전쟁관련 사적답사를 실시했다.후세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고취하는 계기를 갖고자 실시된 이날 군 및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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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 "이번 총선, 채상병 사건만 아니겠지만 전무후무 심판내렸다"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특검범 '수용을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사건만으로 귀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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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빈, 주연작 ‘유쾌한 왕따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
배우 성유빈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성유빈은 지난 9일 오후 7시 프랑스 남부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진행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유쾌한 왕따’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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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 노인자원봉사단 단장 교육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는 5일 지회 1층 회의실에서 15개 노인자원봉사단장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자원봉사활동에 앞서 단장 교육을 실시했다.2024년에 대구 남구지회는 엘리프봉사단, 하늘채봉사단 등 15개 봉사단이 운영되며, 지역방범활동, 백합공원 등의 경로당 주변 환경정화 활동, 교통안전캠페인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이날 교육 중에 안전교육은 방역수칙준수, 낙상사고, 보행안전, 폭염예방, 사고발생 시 담당자에게 연락 등을 교육하였고, 직무교육은 활동일지 작성방법, 부정수급 예방 및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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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이끌 민주 새 원내사령탑 벌써 물밑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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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서도 170여석 거대 야당의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둘째 주인 5월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것이 관례로, 총선 압승 결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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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동백’은 없다…울산 역사 재인식 계기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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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울산동백 기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울산시는 “울산역사연구소 연구 결과 현재 일본 지장원에서 키우고 있는 소위 ‘울산동백’이라고 부르는 ‘오색팔중산춘’과 관련해서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드러난 것을 찾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울산으로 가져온 동백인 ‘오색팔중산춘’을 ‘울산동백’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것 또한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울산역사연구소의 의견도 함께 덧붙였다. 일본 ‘오색팔중산춘’의 울산 기원설은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의미다.‘울산동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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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운영 ‘도시형소공인’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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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10인 미만의 노동집약도가 높은 제조업 운영자인 ‘도시형소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홍유준 시의원은 ‘울산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원 8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형소공인 양성 및 인력 확보 지원 △경영지도 및 기술개발 지원 △기술의 전수 지원 △도시형소공인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장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시형소공인의 숙련 기술 습득과 고도화를 위한 교육,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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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22개월 경과?...학교급식업체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학을 맞아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360개소를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보관 등 관련법을 위반한 28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재료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4건 ▲미등록 영업 3건 ▲자가품질검사 기준 위반 8건 등 총 29건이다.수원시 A업체는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등 총 5종의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해 오다 적발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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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정회, 화합·친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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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 역대 의원과 현역 의원으로 구성된 울산시 의정회의 김무열 회장과 김기환 시의장, 이성룡 부의장 등 회원들이 16일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맨발 황톳길, 십리대숲 등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