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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탐라국 입춘굿 초감제

6시간전
2025 탐라국 입춘굿 마지막날인 4일 오전 제주시 제주목 관아에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1만8천 신들을 굿판에 모시는 초감제가 관덕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내친구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생 30여 명, 학부모들과 함께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했다.임순여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우리 아이들이 기꺼이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최악의 제주경제를 해결하라.” 올해 설 연휴 제주도민들의 민심은 분명했다.설 연휴 기간 도민들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정을 나누면서도 역대급 경기불황에 대한 걱정부터 쏟아냈다.제주경제가 IMF나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들도 이어졌다.탄핵정국 속 정국 불안과 조기대선도 화두에 올랐으나 장기간 바닥권을 헤매고 있는 서민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주를 이뤘다. 여야 정치권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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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1월 31일, 동해역에서 NH농협 동해시지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기부금은 각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이며,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은 주민들의 작은 손길에서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특히, 마을 대청소, 클린하우스 지킴이, 숨은 자원 모으기, 사계절 꽃심기 등 새마을부녀회가 펼치는 활동들은 지역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새마을부녀회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는 바로 '마을 대청소'입니다. 이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와 공공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유니온페이)'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년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
국세청 김상범 대변인이 4일 국세신문사를 방문해 이한구 발행인과 국세행정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김 대변인은 "강민수 국세청장이 강조하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행정' 구현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본사 방문에는 김봉승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3팀장이 수행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에서 열린 ‘협력교육으로 도약하는 혁신교육'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미래지향적
김해시가 미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성 있는 복지 사업 추진을 밝혔다.시가 4일 내놓은 이번 아동 청소년 복지 사업에는 총 64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미래 동력인 아동 청소년들을 행복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아동권리보장·아동건전육성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125억원, 보호아동대상 지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 17억원, 아동청소년일반 19억원 등이다.주요사업은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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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한 힐튼호텔이 전면 철거될 예정인 가운데 건축·문화계에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건축역사학회는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힐튼호텔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보존 없이 철거하는 것은 도시 역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천명했다.1977년 착공해 1983년 완공된 힐튼호텔은 당시 한국 건축계의 독자적인 역량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축가 김종성이 설계한 이 호텔은 근대 건축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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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는 이엘엠시스템과 협력으로 AI 데이터센터 분야에 진출한다. KS인더스트리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총 2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기존 해상 크레인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이엘엠시스템은 인도의 사이파이테크놀로지와 AI 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AI 연산 최적화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엘엠시스템은 KS인더스트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S인더스트리는 AI
심각한 인구 소멸위기에 지역상권 침체까지 더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 추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객선 운항 안정화와 더불어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은 4일 인구소멸 위기와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추자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자료에 따르면, 추자도는 1991년 4708명이었던 인구가 2023년 1573명으로 줄었다. 반토막 이상의 감소 감소한 것이다. 현재 거주하는 주민에서는 고령화율이 40%에 육박하며, 제주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4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3,867억 원과 영업이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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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구, 옹진군] 화수부두 활성화 등…인천 원도심 기초단체들, 지역 살리기에 ‘분주’
인천국제공항을 품고 있는 인천 중구는 공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정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소음대책인근지역에 운서·남북·덕교·무의동 등이 속해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약 200세대가 공항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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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2024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연차평가‘우수’등급 선정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2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운영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다양한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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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목감천 저류지 조성 본격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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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더 춥다…인천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인천은 오전 7~8시 사이 최대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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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 SNS 인플루언서 대상 DM·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부터 섭외, 캠페인 제안, 계약, 성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약 90% 리소스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줘 누적 1만2000개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새롭게 출시한 DM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은 피처링의 ‘DM⋅이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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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신 다른작물 심으면 ‘인센티브’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콩, 깨 등 타작물 재배를 늘리고 벼 재배 면적을 줄인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8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4일 관련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달에 유형별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농협,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감축 계획 유형은 모두 다섯 가지다. 콩, 깨, 옥수수, 가루쌀 등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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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공백 1년 넘은제주~인천 뱃길에 '화물선 투입'
1년 넘게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제주~인천 항로에 화물선을 투입한다.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인천 뱃길을 운항할 화물선 선박회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인천 항로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2만7000톤급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운항을 재개했다.710억원을 들여 건조한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세월호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로 승객 854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 등 총 645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그런데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잦은 고장으로 운항 차질을 반복했고,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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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위한 쉼터 역할"…포항에 북한음식전문점 개업 '성황'
“탈북민들의 고향 그리움과 애환을 나누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쉼터 역할도 되겠습니다.”포항에서 이색적인 북한전문음식점이 지난 3일 정식 개업을 한 후 성황이다.개업 당일만 해도 방문객수가 90여 명에 달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새통을 이뤘다.포항시 북구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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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KB·NH 은행서 부당대출 3875억원 적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금감원은 세 은행의 부당대출 등 위법 사항을 엄정 제재하고, 모든 금융지주·은행에 자체 점검 계획을 제출받을 계획이다.금감원은 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대규모 금융사고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재차 확인됐다”면서 “임직원은 은행자원을 본인 등 특정 집단의 사익을 위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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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의성군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올해는 지난 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 이후 최초로 면적직불제 지급 단가가 5% 인상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공익직불금 신청은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