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운항 공백 1년 넘은제주~인천 뱃길에 '화물선 투입'

3시간전
1년 넘게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제주~인천 항로에 화물선을 투입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인천 뱃길을 운항할 화물선 선박회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인천 항로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2만7000톤급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운항을 재개했다.

710억원을 들여 건조한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세월호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로 승객 854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 등 총 645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그런데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잦은 고장으로 운항 차질을 반복했고, 선박...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뉴시스 제주본부 우장호 기자가 2년 연속 한국보도사진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3일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네이처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우장호 기자의 ‘낙뢰 500여 번, 비상적인 제주 하늘’ 보도를 선정했다.우 기자는 지난해 광복절 밤하늘을 밝히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기상 현상인 ‘낙뢰’를 감각적인 모습으로 포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 기자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9년 고유정 사건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일본 지방정부와 지방외교 외연을 확장했다.제주도는 최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목표로 한 제주도-도쿠시마현 교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쿠시마현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있는 인구 약 70만명 규모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 의약품, LED, 리튬배터리 산업이 발달했다.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임 이사장을 채용한다.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JDC 누리집에 공지했다.자격요건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이 있으며, 개발 및 국제비지니스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춘 자다.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했다.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 장관 책임 아래 인사를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
'개소리'로 번역되는 영어의 'bullshit'은 거짓말보다 힘이 세다. 거짓말은 진실과 부딪치면 햇볕을 쬔 눈처럼 녹아내린다. 예를 들면 "부당한 지시에 군이 따르지 않을 줄 알고 계엄을 했다"거나 "질서 유지를 위해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 "부정선거 관련 중국인
전남 광양시는 플랜트건설 노사가 10개월간 45차례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2024년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플랜트 노사는 전날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을 확정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합의된 주요 내용은 △전 직종 임금 1만 원 인상 △하계 휴가 개선 △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원주한지테마파크의 첫 번째 ‘기획전시_종이여행’으로 을 개최한다.오는 2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8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닥종이인형 기능전승자인 최옥자 작가와 제자들로 구성된 29명의 종이마당 작가들이 참여해 43점의 닥종이인형 작품을 선보인다.오랜 세월 우리 한지로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예술인의 양성에 힘써온 최옥자 작가는 생명의 손길로 보듬고 숨결을 불어넣어 분신 같은 인형을 만들면
블록체인 오라클 제공업체인 체인링크는 인덱스 비즈니스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체인링크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실시간 대출 금리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상품인 디파이 일드 인덱스를 최근 공개했다.CDY는 체인링크가 준비 중인 많은 인덱스 상품들 중 처음으로 선보였다.신제품은 실시간 대출 금리를 제공해 디파이 투명성을 개선하고 수익률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체인링크랩스의 개발자 플랫폼 성
경기도는 부천시가 신청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부천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다.2040년 부천시의 목표 계획인구는 통계청 인구추계치와 3기 신도시, 역세권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89만 명으로 설정했다.부천시 전체 행정구역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0.498㎢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35.1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 과정에 갈등이 발생하며 단일화 추진이 난관에 부딪혔다. 4...
1시간전
김천상무 연고협약 기간이 1년 연장 확정됐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김천시, 국군체육부대 간 체결된 김천상무 연고협약기간의 만료일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
1시간전
천안시는 7남매 다둥이 엄마이자 SNS 인플루언서 김소정 씨를 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루리맘’으로 활동하며 구독자 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7남매 다둥이 가족의 일상과 육아 팁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김소정 씨를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1시간전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검찰 공소장에 객관적 사실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 소속 최거훈 변호사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에서 “검찰이 객관적 사항을 잘못 파악했다”며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과 이진
한국세무사회는 4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재난 구호 활동의 체계적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재난 예방에서부터 구호와 복구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무사 회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서에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모금 및 긴급 구호 활동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 프로보노 활동 확대 ▲세무사회 회원 참여 캠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MVP ... 하남시청 박광순 선정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 ‘3라운드 캐논슈터’에 하남시청 박광순, 단체상 부문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하였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Generic placeholder image
벤큐, ‘AI 전자칠판’ 기반 새로운 교육 솔루션 선보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교육용 전자칠판과 교육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벤큐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RE04, RE04FV, RM04, RP04 시리즈 전자칠판을 전시하며, 각 제품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벤큐에서 이번에 선보인 ‘AI 전자칠판’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육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안했다. 전자칠판에 보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안공항 참사 한달 만에 저가항공 화재…안전 문제 불신 가중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목감천 저류지 조성 본격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상무 연고협약, 2026년까지 1년 연장
1시간전
김천상무 연고협약 기간이 1년 연장 확정됐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김천시, 국군체육부대 간 체결된 김천상무 연고협약기간의 만료일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홍규 강릉시장 2월 월례조회,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강릉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2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오직청렴'캠페인 추진을 위한 '청렴을 잇는 리더의 메시지'영상 시청을 통해 전 직원과 함께 청렴한 강릉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이어서,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다짐대회를 실시하여 김상영 부시장을 산불현장 대책본부 상황총괄 책임관, 국단소장을 산불 지역담당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여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스틸러스, 7일 포항시청서 시즌 개막 이벤트 진행
1시간전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5일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만난다. 포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청 3층 민원실 로비 특별 행사장에서 시즌 예매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 예매권은 홈경기 일반석과 서포팅존 예매권 15매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1시간전
경상북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5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5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은 전국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다연령·다계층 회원들에게 다양한 스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청호동, '2025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가져
1시간전
속초시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4일, 청호동주민센터에서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 조성을 위한 2025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성금 접수 등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2017년부터 시작된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 사업은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주민, 단체·기관,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지원한 기부금품을 활용하여 제도권 밖 다양한 복지 욕구를 자력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복지 사업이다.지난 2017년부터 모금된 기금은 1억 6천여만 원이 조성되었으며, 강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