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236t급 바지선 침몰…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서귀포 앞바다에서 침수 중이던 바지선이 결국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거믄여 해안 남쪽 해상에서 “바다에 배가 90도로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지선이 침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인근 해상 통제와 함께 선내 수색에 나섰다.해당 바지선은 낚시터로 이용되던 선박으로, 오전 9시38분께 침몰됐다. 사고 당시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제주경찰청이 다음달 11일부터 새롭게 마련한 법과학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법과학분석실은 제주시 산천단 소재 구 제주경찰교육센터 내에 위치하며, 현재 시설 공사는 8월 10일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기존 양지공원 내 임시 부검실은 장례시설 외 사용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지 않아 지난 6월 말 운영이 종료됐다.이에 경찰은 교육센터 유휴 공간을 분석실로 전환했다.새 분석실은 약 98㎡ 규모로, 기존 시설보다 약 2배 가까이 넓다.부검실과 시료 채취·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인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공식화했다.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신설됐고 화학테러·대형재난·산악사고 등 복합적이고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특히 119특수대응단은 제주 전역을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수구조대를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포전매매가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더 높은 가격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등 주요 산지에선 밭떼기 현수막이 내걸리고 유통상인들의 선매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감귤 유통시장에 일찌감치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3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가격은 3.75㎏ 기준으로 서귀포시 평균 5000원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평균 4000원에 비해 최대 25%가량 오른 가격이다. 일부 우수 과수원에서는 6000원 이상의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이 벌써부터 높은 가격에 포전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감귤 소득 증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달 중순부터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등에 감귤 포전거래 현수막이 내걸리고, 중간상들이 선매에 나서면서 감귤 유통시장이 조기에 과열되고 있다.올해산 노지감귤 포전거래 가격은 3.75㎏ 기준으로 서귀포시지역은 평균 5000원 이상 형성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포전거래 평균가 4000원보다 25% 정도 오른 가격이며, 품질이 좋은 일부 과수원은 1관당 6000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만나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균형발전이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소비쿠폰 지급처럼,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름 정책을 실현해 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83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1억원, EBITDA는 174억원으로 집계됐다.유저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9건을 기록했다. 매출은 36% 늘어난 1만75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겼다.2분기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매출 기여 거래액(R
국가보훈부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국가보훈부는 5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권오을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광복 80년 공동홍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먼저, 취약계층 독립유공자 후손 560명에게 5억 6000여만 원 상당의 의료·생활·주거비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가 대상 유공자를 선정하면 우리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올 겨울나기에 대비한 양봉농가의 선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국내 양봉산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국지성 호우에 살인적인 불볕더위가 장기간 더해지면서 양봉농가의 올해 겨울나기에 대비한 꿀벌 개체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기후변화에
ipTIME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확장 단자를 제공하는 6in1 멀티 USB 허브 'ipTIME UC306HDMI-1G'를 출시했다.ipTIME UC306HDMI-1G는 HDMI 단자, LAN 단자, PD 단자, USB Type-C 단자 1개, USB Type-A 단자 2개, 총 6개의 단자로 구성된 고성능 멀티 USB 허브 제품이다.ipTIME UC306HDMI-1G의 HDMI 포트는 최대 4K UHD@60Hz의
한글과컴퓨터는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다.한컴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한컴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정밀화학·전고체전지 소재 기업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핵심소재인 황화리튬의 상업화 플랜트 구축에 나선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5일 공시를 통해 'Li2S Mother Plant'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85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70.03%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500톤 규모의 기반설비와 150톤 규모의 초기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제조사의 상용화 일정에 대응하고, 관련
한국철도공사가 ‘RE100 추진단’을 출범하고 코레일형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코레일 RE100 추진단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인 RE100을 철도 분야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마련한 조직이다.환경과 에너지 분야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미래발전 ▲환경운영 ▲지원 등 5개 세부 분과와 총괄 단장을 포함해 23명으로 구성했다.탄소중립분과는 에너지·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분과는 철도망을 이용한 재생에
5일 오후 2시40분쯤 평택시 서정동 한 상가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8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동승자인 5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매장 내 관계자 및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