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2차 연구결과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발표에서 대한지리학회 이정훈 지리연구소장과 강애띠 한컴인스페이스 소장은 ‘감시에서 예측으로, 디지털 국방-방재 실험장 연천’을 주제로 연천군의 미래형 안전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미래 AI 실증거점도시 연천’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구 발표회로,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자 고령화ㆍ인구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인 연천을 AI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초소형 위성 '세종 4호'를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해 발사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하는 ‘세종 4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실시간 운영체제와 비행 소프트웨어가 적용했다. 이 운영체제는 탑재컴퓨터를 구동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담당하며, 비행 소프트웨어는 위성 자세 제어와 임무 수행 등 실질적인 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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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서 해외주식도 ‘간편주문’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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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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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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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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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2025년 배터리 소재·부품 단기 실습 교육과정 신설
전북테크노파크가 내년부터 배터리 소재·부품 분야 단기 실습 과정을 신설하며 지역 산업 인력 양성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즉시투입형 전문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전북TP에 따르면 그동안 배터리 소재·부품 이론 교육과 공정 실습을 담은 4주 전문과정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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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축제’란 단어가 우리말로 정착했을까?
가을이라서 그런가 요즘 어딜 가나 축제가 많다. ‘축제’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즐겁고 들뜬 분위기를 떠올린다. 필자 또한 그렇다.그런데 문득 이 말이 정말 우리말일까?란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축제’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다. 글자 하나하나는 오래된 한자이지만, 일본에서 서양의 ‘festival’을 번역하는 과정 중 ‘빌다’와 ‘제사’를 결합하면서 생겨났다. 그 단어가 근대 한국어 속으로 흘러들어와 오늘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왜 우리는 ‘잔치’나 ‘놀이’ 같은 순우리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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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다 덥다고 했는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살짝 추위를 느낀다. 긴긴 여름이 지나 가을이다 싶은데 몸은 벌써 겨울을 느끼고 있다.10월과 11월의 가을은 바쁜 달이다. 추석 연휴도 끼어 있어 공휴일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 마을마다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한다.이것뿐만이 아니다. 친목회든 동호회든 다들 야유회, 여행이나 답사 일정이 꽉 차 있다. 또 문화예술단체별로는 전시회, 연주회 등의 행사가 줄줄이 진행된다.지난 10월, 한국예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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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K-팜 박람회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선정…정책 경쟁력 입증
전북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 '2025 케이팜'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 전략과 농정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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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학령기 부모교육 3회기 운영… 소통·성향 이해 중심 프로그램 호응
울주군가족센터가 남부권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령기 부모교육이 3회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번 교육은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자신의 성향과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 검사를 활용한 자기이해와 자녀 소통법, 사전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자녀 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교육 과정은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