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5월 20일 북항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날 최진봉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은 북항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공사장,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공간 등 북항재개발 구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부산항만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현황과 추진경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최진봉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북항에는 글로벌창업허브, 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대회 마지막날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이 임성권을 2-0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라현민이 신현준에게 2-0으로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 숙박할인 판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여행 비수기 체류형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로 울산지역 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숙박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1인 1매씩 발급된다.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된다.발급된 할인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연제구 연산3동은 지난 15일 중화요리 전문점 모리향과 저소득 주민 식사 지원을 위한 '밤골마을 짜장왔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마다 모리향에서 후원받은 짜장소스 10통은 행복연제 나눔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연산3동 '밤골마을 짜장왔데이' 사업은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짜장소스를 후원해주는 사업으로, 넷째주 수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었으며, 금회 모리향과의 협약으로 추가로 셋째주 수요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23일 오후 대학 관광관 데몬스트레이션룸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따.행사에는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베트남 유명 연예인 쯔엉 칵 린과 루 녹 듀엔과 제주관광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제우스트래블,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쯔엉 칵 린과 루 녹 듀엔은 "제주와 제주관광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어 두 사람은 관광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성규 총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제주도에 잘 정착하고 대학
앙상블 블랙이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시간을 달리는 실내악 시리즈 2’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의 거장 작곡가 멘델스존과 브루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앙상블 블랙만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해석을 보여준다. 2015년 창단된 앙상블 블랙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블랙’이라는 이름은 모든 멤버들이 검정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이는 단순한 드레스코드를 넘어서, 관객들이 외적인 요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2025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두 번째 행사로, 인천시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이 중 2개 기업은 현장 참여 대신 간접 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6개의 채용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4.3%로,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5개 분기 연속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신규취급액 비중 목표도 30.4%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팬데믹과 경기불안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총 32만8000명의 중저신용자에게 9조 원의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로 백신과 EDR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텔레콤 장비는 특성상 백신 설치에 제한이 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백신과 EDR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안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류 부사장은 또 “감염이 의심되는
안동교육지원청은 14일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한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폭력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를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 및 탄력적인 학생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사안 처리에 있어 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당진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전국 9개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2004년부터 매년 주관하며, 전국 모든 농협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쌀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에서 1차 평가로 수분, 단백질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23일 울주군민체육관 일원에서 '반구천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염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체육관 내 '암각화 벽화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 문화유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현장은 평소 반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위치한 벽화 공간으로, 학생들은 매일 이 벽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갈 때마다 벽화가 보여서 신기했어요", "이게 뭐지? 궁금했는데 선생님이
고품격 문화축제의 향연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밀양강 오딧세이가 24일까지 펼쳐진다.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작품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밀양을 대표하는 임진왜란의 영웅 사명대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단일 스토리를 대서사시 형태로 풀어간다.축제 이틀째인 23일에는 거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양남루와 밀양강가 일대에서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연구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에 따른 김 양식 환경 변화에 대응해 육상에서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은 겨울철 해상 양식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
◇ 이 동네에서 제일 줄 많이 서는 집서울 중구의 한 골목길. 새벽 공기가 채 가시기 전부터 허름한 한 층짜리 식당 앞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면 문을 여는 '무교동북어국집' 앞이다. 이 집은 단 하나의 메뉴, '북엇국'만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