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후원해 지난 21일 막을 내린 ‘카본코리아 2025’가 글로벌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카본코리아는 105개 국내외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울산 남구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복지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2025년 지역 복지사업 평가’ 10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남구는 행복e음 발굴시스템으로 위기가구 7292가구를 발굴하고 5792건의 상담·지원을 연계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세웠다.지역 편의점을 통해 생활 바우처를 제공하고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갖추고, 카카오톡 채널
‘천상의 목소리’, ‘세계 3대 소년합창단’ 등으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18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특별기획공연을 한다.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단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만7천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를 시작으로 헨델의 ‘기쁨의 찬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무대에 올린다.여기에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에르 피아폰트의 ‘징글벨’ 등의 캐럴이 더해진다.
13일 오전 6시38분께 울산 남구 성암동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6명 중 4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나머지 5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음주·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에 자사 직원들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HD현대중공업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김 구청장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의 이번 결정은 노동자를 차별하지 않고 노동의 본질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경영진의 기업 철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오래된 원하청 차별 관행은 청년들이 조선업 현장 근무를 꺼리게 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H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한우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소고기의 대립유전자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한 424건을 검사했다.또 판매업소에서 채취한 소고기 시료 101건을 도축단계에서 보관된 시료와 대조해 유전자가 동일한지 확인한 결과, 10건이 불일치하는 나타났다.연구원은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혁진 국회의원은 19일,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기술탈취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공동연구개발이나 위탁·수탁 거래 과정에서 반복되는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를 근절하고, 소송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입증의 어려움과 비용 부담을 전면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현행법에도 기술자료 보호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중소기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은 지난 12월 13일~14일 양일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제주스포츠클럽회장배 농구·탁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3일 농구 종목을 시작으로 저학년부, 고학년부, 선수부 및 성인부 시합, 제주스포츠클럽 회원과 도내 초등학교 자율 농구팀, 타 클럽 선수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었다.제주스포츠클럽 성인부 회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농구협회 임직원들의 번외 경기를 통하여 종목단체와의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탁구 경기는 14일 개최되었으며 일반부 60여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윤석화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중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유족에 따르면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공연 이후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한 것이 마지막 무대가 됐다.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모든 ATM 출금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으며, 11월 말까지 누적 면제 금액은 4360억 원에 달했다.더불어 중도상환수수료
코헤시티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이 대규모 데이터 보호·백업·복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AWS의 첨단 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빌트인 데이터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레질리언스,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코헤시티와 AWS의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 겸 사장은 “이번 발표는 AWS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전 세계 조직에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체질·생활습관까지 묻는 상담형 약국이 동네 상권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약을 조제하는 공간에서 건강 관리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창구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다. 특히 피로 회복과 다이어트, 수면, 탈모처럼 일상과 맞닿은 고민이 많아지면서 약국의 역할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메디타운약국은 이런 기류 속에서 상담형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곳이다. 오픈 2개월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하며 초기부터 눈에 띄는 반응을 얻고 있다. 약을 사러 들렀다가 상담을 받아보고, 이후 다시 찾아와 맞춤 한약이나 건강관리 제품을 찾는 경우가 적지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동해시자원봉사센터 지난 12월 1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하고 김장김치 200박스를 동해시청에 기탁했다.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 온정 확산과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3개 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동해시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전달되었다.황윤상 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
전력반도체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부터 로봇 자동화·AI 헬스케어·자원순환 기술로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기업까지.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소기업 5곳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인천 미래 산업의 얼굴’로 선정됐다.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19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근절을 위해 휴대전화 개통절차에 안면인증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해 실제 본인여부를 한번 더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정과제 '국민의 안전과 보편적 삶의 질 제고를 위한 AI 기본사회 실현' 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및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악용 수단인 대포폰 개통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는 앞
동남합성의 김정돈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19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도 사실을 밝혔다. 김정돈 대표이사는 동남합성의 주식을 8417주 매도하여 지분율이 2.47%에서 2.23%로 감소했다.12월 12일에는 900주를 매도하여 주식 수가 8만5517주로 줄었고, 12월 15일에는 3400주를 매도하여 8만2117주가 되었다. 이어서 12월 16일에는 1417주, 12월 17일에는 1000주, 12월 18일에는 1700주를 각각 매도하여 최종적으로 7만8000주를 보유하게 됐다.동남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