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성평등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회의는 올 한 해 기관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2025년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공시제 정책도 공유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양성평등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관광공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성평등 인식개선을 선도하고 조직·인사제도에 성인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가 지난 9일 전국해녀협회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법인설립허가를 통해 전국해녀협회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협회는 설립 등기 완료를 시작으로 전국의 해녀어업인과 여성 나잠어업인 6,814명의 회원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전국해녀협회 출범이 해녀어업 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자,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정의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제주지역 3개 진보정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미달하면서 폐기된 것에 대해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내란 옹호 위헌정당으로 가려는가"라며 강력 규탄했다.이들 정당은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령이 위헌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며 "국민의힘의 이번 행태는 정권 유지의 시간을 잠시 연장한 것일 뿐 결국 국민의힘이 내란죄에 동조 세력임을 만천하에 확인해준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제76주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6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 및 제주인권포럼’을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한화리조트 한라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권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주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1부에서는 포스터, 만화웹툰 분야의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내란죄에 동조한 이들이 국민을 끝끝내 배신했다"며 국민의힘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오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국회는 최대한 빨리 대통령 탄핵을 재추진해 헌법 질서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불안한 정국이 지속된다면 국가경제는 물론 제주 관광에 직격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이틀 남겨두고 탄핵을 촉구하며 시민사회, 정치권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는 12일 지역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계엄 내란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김형동 의원이 탄핵에 즉각 동참할 것을
‘언어가 격을 상실한 시대는 ‘죽은 시인의 사회‘다. 한줄 시에는 세상허기를 달랠 넉넉함이 있다. 시는 곧 위로고, 영혼의 비타민인 까닭이다.’ - 인천in이 유사랑 화백의 ’유사랑의 詩밥식당‘을 연재합니다. 시대의 시인을 소환하여 유사랑 화백의 커리커처와 시인의 싯구, 유사랑의 짧은 멘트를 묶어 업로드 합니다.
칠곡군은 대구광역시 동구 율암동에 위치한 대경안전컨실팅 이사 김용인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답례품 150만원까지 저출산 극복 성금으로 추가 기탁 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대경안전컨설팅은 고용노동부 지정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으로 재해예방 기술지도, 안전관리계획서, 안전진단 및 안전교육을 하는 안전컨설팅 기관이다. 또한 대경안전컨설팅 대표 전정숭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다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업의 사회 환원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새만금개발공사는 12일 부동산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분양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자문회의는 2025년도 새만금 ‘첫 도시’의 분양을 앞두고 안정적인 분양 흐름을 유도하고 ‘첫 분양’ 상품과 1공구 분양전략에 대한 사업설명 및 자문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참석한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새만금형 토지공급방식, 부동산 시장 동향, 투자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농업 분야 단체와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농업계를 비롯해 국회와 정부,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농업 분야 이해관계자가 한데 모여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다.본 행사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발제와 토론으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어려운 산림 복지 용어 다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용어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내용은 지난달 개최한 ‘어려운 산림 복지 용어 찾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어 보는 것이다. 다듬을 용어는 ‘회년기, 데크로드, 에코크리 운동회, 무장애 나눔길, 유니크 베뉴,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헌등사’는 일본어와 독일어로 글을 쓰는 이중 언어 작가, 다와다 요코의 초문화적이고 탈인간중심주의적 문제의식과 고유한 문학 세계가 집약된 작품집이자,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대표작이다. 그동안 낯선 언어와 문화 사이에 가로놓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호하고 몽환적인 시공간
코레일유통이 '12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연말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전역에서 소상공인 팝업 매장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주요 철도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백년가게' 상품 할인 및 증정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동행축제'는 소비 부담을 덜고 내수를 활성화하며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마지막 동행축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코레일유통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백년가게'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하
수전 손택, 존 디디온에 비견되며 힘 있는 사유, 깊은 감정, 강렬한 문장으로 동시대 가장 사랑받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레슬리 제이미슨의 신작 ‘모든 아름다움은 이미 때 묻은 것’이 출간됐다. 레슬리 제이미슨은 한국에도 소개된 세 권의 전작에서 고통에 관한 글쓰기와 에세이의 윤리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계속되어온 띵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주제는 ‘돈가스’다. ‘씩씩한 포크와 계획적인 나이프’에서 예상할 수 있듯 두 사람이 함께 썼다. ‘씩씩한 포크’를 담당하고 있는 안서영, ‘계획적인 나이프’를 담당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