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아파트값이 수도권 최대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곳곳에서 매도 매물이 빠르게 쌓이는 데다 매수세와 거래량 모두 빠지면서 시장 전반이 얼어붙는 모습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중구 아파트값은 0.13% 하락했다.지난주 –0.12%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것이자 2주 연속 수도권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0.1%대 하락률은 인천 8개 구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중구가 유일하다.중구 아파트값은 지난 10월 21일 –0.01%로 하락 전환했고 지난달
인천시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14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20분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무실에서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민생과 치안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유 시장은 동절기 한파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유정복 시장은 “시 공직자 모두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민주당 시당은 14일 성명을 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의 위대한 승리와 함께 민주주의 회복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는 오직 투쟁과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의 용기와 결단 덕분”이라고 밝혔다.시당은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고 탄핵 완성과 반란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엄정한 처벌을 통해 이 땅에 다시는 총칼로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역사적 소임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인천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공동 돌봄시설인 ‘아이사랑꿈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곳의 꿈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나눠 3부제로 운영된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요금을 1년여만에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내년 2월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을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작년 10월 7일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올린 이후 추가로 요금 인상이 추진되는 것이다. ◇ "원가 대비 운임 수준 33% 불과…요금 현실화 시급"시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으로 원가 대비 운임 수준이 33%에 불과하고 최근 2년간
인천시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5조8,697억원의 국고보조사업과 국가직접사업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국고보조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시가 집행하는 것이고 국가직접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처럼 중앙부처가 인천에서 자체 집행하는 것이다.내년에 확보한 국비 예산은 올해의 5조4,851억원보다 7.0%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정부예산 규모는 해마다 늘
노바칩스가 CFA협회의 VPG인증 인증을 획득한 PCIe Gen4기반 CFexpress 4.0 Type A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VPG인증은 모든 카메라 업체들이 참여한 CFA협회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비디오데이터에 대한 최저성능을 보장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노바칩스는 현재 최신 프로필 4.0에서 가장 높은 성능수준인 VPG400 Class를 획득하였으며, 이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월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된다.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과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현재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100만원 인상된다. 휴직 첫 3개월까지는 250만원, 이후 4~6개월째에는 200만원, 7개월째 이후는 160만원을 주는 방식이다. 육아휴직을 1년 사용하면 현재 전체 급여액은 1800만원이지만 앞으로는 231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모 함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이날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오늘 10시부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법인 설립을 끝냈다"며 "셀트리온 100% 자회사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그
충북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군이 추진하는 도안면 윤모아파트 철거에 이어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7일 열린 제2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윤모아파트는 사업주체의 부도로 인해 지난 28년간 방치되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중심지로 변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어 “윤모아파트를 철거한 부지에 도안 스마트팜과 연계한 숙소 및 귀농·귀촌인 임시거주
“FTA 피해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는 식재료들 5가지로 새로운 것을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당근, 목이버섯, 귀리, 호두, 밤 등은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들이기도 하죠. 특히 당근이나 목이버섯, 귀리 등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메인’이라기 보다 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조연’에 국한됐죠. 이번 기회에 ‘주연’으로 발탁해보고자 합니다.” 송보라 셰프가 이번 프로젝트에 나선 이유다. 그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국내산 농산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레시피 개발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가 다양한 세대를 공략하는 방법론으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발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경기도 양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 만으로 올해 양돈농장에서 11번째 확인된 감염 사례다. 중수본은 즉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지닌 단지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올해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7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10월 대비 0.22% 상승, 전년 동월에 비해 11.36% 오른 수치로, 다시 한번 역대 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4400개의 ‘우리미래 꿈 응원 상자’를 전국 아동 양육시설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국 아동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한 ‘우리금융 위비산타 출정식’을 했다.이날 출정식을 끝내고 서대문구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가 꿈 응원 상자를 전달했다. 선물상자에는 목도리, 장갑, 수면 양말 등 겨울철 필수품과 텀블러, 13종의 과자가 담겼다.임종룡 회장은 “재단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래세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매년 전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진출 10년을 맞이한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이케아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의 합리적인 가격과 아이디어가 홈퍼니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22일부터 나흘간 최근 1년 이내 가구나 소품 등 홈퍼니싱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홈퍼니싱과 이케아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70%는 이케아 제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구매 후 홈퍼니싱에 관심이 더 늘었다고 응답한
광주은행이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어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지난 11일 심사 등을 통해 고 행장 연임 추천을 확정했다.고병일 은행장은 1966년생으로 금호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광주은행에서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