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15일 취임 직후 첫 대외 일정으로 8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세 가지 대전환을 강조했다. 18년 만의 금융당국 감독체계 개편도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회장, 황병우 iM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