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적자 문제를 이유로 미국 우정청의 민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우정청 민영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는 우정청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연방 정부 보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논의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새로 설립될 정부효율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OGE의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는 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두 번째 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14일 국회가 외부인 출입을 전면 제한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국회공무원증 또는 국회출입증을 보유한 사람만 국회 외곽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회는 차량 출입 시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출입증까지 확인한다.탄핵안 표결 과정을 직접 볼수 있는 본회의장 방청도 일반인의 출입이 불허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2016년 12월9일 당시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탄핵안이 처리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14일 검찰 출석 조사를 앞두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검찰 수사는 그 자체로 정치적 행위이고, 불법 수사에 조력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내란에 조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검찰이 변호인 접견 방해 등 불법수사를 하고 있으며 오히려 재판을 통해 "반헌법적인 수사기관의 내란행위가 밝혀질 것"이라면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신속히 기소를 하라고 검찰에 요구했다.검찰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가 올해의 혁신으로 HIV 감염을 예방해주는 '레나카파비르' 주사제와 그 관련 연구를 선정했다.13일 사이언스지의 H. 홀든 소프, 사이언스 편집장은 "레나카파비르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HIV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레나카파비르는 단 1회 접종만으로도 6개월 동안 HIV 예방효과가 있는 주사제로, 캡시드 단백질을 경화시키는 메커니즘을 통해 바이러스의 주요 복제 단계를 차단함으로써 한때 비실용적으로 여겨지던 치료 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자당 의원들에게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자는 뜻을 밝혔다.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7일 첫번째 탄핵안 표결 때 집단 불참했던 것과 달리 이날 표결에는 참여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날 오후에 있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도 가결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
트렌드마이크로는 ‘트렌드 비전 원’ 보안 플랫폼의 통합 이메일 보안 솔루션 ‘트렌드 비전 원 이메일 & 콜라보레이션 시큐리티’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트렌드 비전 원 ECS’는 이메일 보안 기능과 함께 단일 소스에서 제공되는 상관 관계 인텔리전스와 더욱 향상된 교차 계층 보안을 위한 포괄적인 공격 표면 위험 관리, XDR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메일 보안 매직 쿼드런드 리더로 선정된 기업은 이메일 보안 플랫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에어포트에서 ‘2024년 인천 ESG 상생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SEIF는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지난 8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 10개소를 ‘I-SEIF 7기 펠로우’로 선정해, ESG 경영 실천 및 가치 확산을 위한
CJ제일제당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서 선정되며, 올해는 약 156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선정됐다.CJ제일제당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
상주시4-H연합회는 지난 13일과 17일 두 차례에 나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 세대를 위해 연말 희망 나눔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와 연합회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상주시4-H연합회는 현재 청년농업인 66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과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덕․노․체 4-H정신을 바탕으로 올해도 4-H야영교육 및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종이 없는 회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작년에 이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뿐만 아니라 상주시4-H연
우리금융그룹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1일 BYD코리아와 전속금융사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 BYD코리아 딩하이미아오 대표, BYD 승용부문 조인철 대표,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BYD는 1995년 2월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설립됐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99개국에서 Auto, Electronic, Renewab
'윤석열 내란사태, 금융시장 충격과 대응' 긴급 좌담회가 열린다. 12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윤석열 내란 사태가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 진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이날 좌담회는 민주당 서민경제특보인 박홍배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당대표 경제특보단과 김현정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경제연구소가 주관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화 가치 급락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국내 주식시장 하락세 지속 등 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보고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따질 전망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주요 도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가 76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16도로 △일주도로 △평화로 △중산간도로 △1100도로 5곳의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됐다.주요로 도로 만족도는 2022년 71점, 2023년 73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조사는 국가고객만족도지표의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모델을 적용했으며, 전반적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이상대비 만족도 항목을 포함한다.품질영역별로는 △도로교통 안전성 73점 △교통정
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농업기계교육 훈련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성군의 농촌 활성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특히, 농촌진흥청이 주관한‘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현장 애로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등의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
고흥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군 관련 부서장과 전남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공영민 군수와 장충모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내용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행정절차 이행 등 제반 사항이 담겼다.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
함평군이 17일 2024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600만 원과 상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함평군이 농업·농촌 분야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혁신적인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함평군은 올해 지역특화 품목의 가공상품화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밭작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시범 사업, 스마트농업 확대 및 지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영농4-H과제 공모사업과 청년 농업인 글로벌 농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
지난 5년 사이 제주에서 사람이 1년 이상 살지 않는 빈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는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총 1159호로 집계됐다.이는 첫번째 조사인 지난 2019년 당시와 862호와 비교해 297호 늘어난 것이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이뤄지는 이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전기·수도 사용량 및 비어있거나 낡은 건물 등 현황을 조사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3500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