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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 덜 사는 마음이 지구를 살린다

날이 조금씩 풀리는 5월, 주말을 맞아 오랜 기간 신경 쓰지 않았던 옷장을 정리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지금껏 나름대로 신중한 소비를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정리를 시작하니 입지 않는 옷이 꽤 많았다.

낡고 찢어져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옷들은 바로 버렸기 때문인지, 유행이 지난 옷이나 마음에 들지 않아 옷장에 고이 잠들어 있던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장 버리기엔 상태가 괜찮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떠올라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옷장을 샅샅이 뒤져 정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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