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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할 듯

2개월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이던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7일 공수처에서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공수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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