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내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참여 기관들은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공동 운영, 교육·연구 교류 확대, 배움여행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지부실에서 ‘소상공인 민생간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장성철 상임고문을 비롯해 양용만 의원, 강상수 의원, 이남근, 강하영 의원 등이 참석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농수축경제위원회 기능 분리를 통한 소상공인 정책 전문성 강화, 소상공인 기금 마련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 제안,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대, 탐나는전의 하나로마트 사용
제주특별자치도가 급증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공기관과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180톤으로 전년 110톤보다 64% 증가했다.2022년 93톤에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남방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되고, 비양도 인근에서 폐그물에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유폐기물은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선박 운항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아라동주민센터와 아라동주민위원회는 관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중한 순간을 보다 의미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소중한 우리 아이의 탄생 축하' '셀프 백일상․돌상 무료 대여사업'을 시작한다.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아라동 관내에 주소를 둔 출산 가정이며, 선착순으로 20가구를 모집한다. 취약계층 가정은 수량 제한 없이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7월 28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아라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25일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탐방로에서 탈락된 울타리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 군락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 지역의 선인장은 마을 주민들이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차단하는 보호 식물로 활용해 왔으며, 약용식물로 사용되는 등 중요한 민속적 가치를 지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은 탁 트인 해안 경관과 독특한 선인장 군락, 잘 조성된 목재 탐방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다수 관람객의 유입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와 고용노동부는 31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포스코그룹사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8일, 경남 의령나들목 경사면 보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에 대한 현장 점검 이후 이어진 조치로, 포스코이앤씨에서만 올해 들어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강력한 대응 차원이다.김주영 단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무회의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강한 질책을 하셨다”
전원장치, 터치패드 등 제조업체 서울전자통신이 베트남 종속회사 SET비나에 대한 약 2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한다.서울전자통신은 신한은행 하남지점과의 채무보증 계약을 통해 24억8922만원의 보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서울전자통신은 "베트남 종속회사를 위한 채무보증기간 연장 공시"라며 "최초 채무보증 시점에 공시 기준에 해당하지 않았으나 이번 기간 연장시 공시 기준에 해당해 공시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채무보증은 2025년 8월 10일부터 2026년 2월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지역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유실 및 침수 등, 극심한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수해복구 지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홍천·영동·정읍·장수(한상대
지난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11일 만에 90%를 넘어섰다.행정안전부는 31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90.0%에 해당하는 4555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8조2371억원에 달한다.신청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로, 전체의 약 71%에 해당하는 3246만1194명이 이를 이용했다. 이어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719만378명, 선불카드 500만1785명,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89만3195명 순이었다.지역별 신청률은
삼성SDI가 2025년 2분기에 매출 3조 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0.1% 늘었고, 손실 규모는 소폭 줄었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 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대구시를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대구는 지역 고유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보유한 도시로서, 대구 지역 식도락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음식관광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넵튠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하고, 정욱 공동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강율빈 대표는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2016년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 말랑, 엔크로키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함께만드는세상은 31일부터 청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 '프로젝트 다시, 봄'을 공식 개시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15일 '금융위기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프로젝트 다시, 봄'은 시중은행이나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청년 가운데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과 3건 이상의 다중채무를 동시에 보유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인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이 2025년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신규 아이템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 등 시니어 인력을 제주국제공항 주변 주요 지역에 배치해 불법 드론을 집중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이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신규 아이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국 12개 기관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영덕군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기부 참여자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참여한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영덕 복숭아나 어간장을 증정하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선 영덕군이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축제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제도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가구 10가구에 영양 가득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하반기 복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 행복 금고」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간편식과 식료품을 꾸러미로 구성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관내 1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눈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매월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