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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백일홍과의 약속, 괴산의 미래를 꽃피우다

지난 5월 어린이날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백일홍 모종을 심었다.

작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물을 주는 모습은 그 자체로 그림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아이들은 꽃을 심고 있었지만 어쩌면 그날 심은 것은 꽃만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기다림이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이었으며 함께 자라날 시간에 대한 기대였다.

그날 심은 백일홍은 충북아쿠아리움의 직원들의 손에서 먼저 시작됐다.

예산을 아껴 사온 씨앗으로 싹을 틔우고 어린 모종을 돌보며 봄을 보냈다.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일, 생명을 키우는 일은 언제나 사람을 조금 더 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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