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체육회는 9일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9988 건강교실’에 등록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1부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한겨울 추위타파 후끈후끈 건강체조 및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는 건강왕 시상식 등 프로그램 수료식이 실시됐다.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남구체육회에서 지난 9월부터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지도자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작가들이 고정된 관념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열린 홍종호 사진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사이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전시장에 들어서자 세로 4.3m의 거대한 작품 4개가 시선을 압도했다. 비슷한 본드 자국끼리 모아놓은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홍종호 사진작가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둘러봤다. 경
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울주 관광택시 ‘잇다’가 해마다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며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울주군은 현재 각종 체류형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는 관내 대회·행사와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8일 울주군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사업 중 하나인 울주 관광택시 ‘잇다’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면적이 넓은 울주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택시 투어’ 사업을 진행, 울주를 비롯해 울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관광투어는 중형과 대형
4연승을 내달리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안양 정관장에 대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1대95로 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11승 5패를 기록했다. 단독 2위 자리는 지켰다. 1위 서울 SK와는 2.5게임 차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작부터 꼬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정관장에게 3점 슛과 리바운드를 잇따라 내주며 16대32로 마쳤다. 2쿼터
고려아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효율개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감 사업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에 참여해 S등급을 받아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2023년에 에너지원 단위 개선율을 3.2% 기록해 기준치인 1%보다 3배 넘게 달성했다. 고려아연이 2023년 추진한 프로젝트는 △LNG 복합발전소 가동률 극대화 △1공장 신규 통합 냉각탑 설치 △전 공장 스팀 트랩 누출 부위 수리·교체 △냉각탑 운전 최적
‘12·3 윤석열 계엄실패’로 탄핵 위기에 휩싸인 국민의힘 등 여권이 윤 대통령의 퇴진 시점을 둘러싸고 자중지란에 직면했다. 특히 한동훈 지도부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권 내부 친한·친윤 계파와 잠룡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맞물려 윤 대통령의 퇴진 관련 논란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권이 지난 7일 1차 탄핵 추진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매주 탄핵 표결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가팔라지는 여론 상황에 따라선 여권이 분열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상지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일,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다.상지대와 상지대 생활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통학 및 자취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정부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내각에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오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14일 오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되자, 많은 제주도민들이 환호를 보냈다.이날 제주시청 앞에는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범야권 정당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주최로 제주도민대회가 열렸다.집회 참석자들은 한 시간 동안 긴장된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를 지켜봤고,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 소리가 세 번 울려 퍼지자 손뼉을 치며 환호를 했다.제주시청 앞에 모인 도민들은 ‘윤석열 탄핵’, ‘제주도민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피켓과 응원봉을 흔들며 윤 대통령 탄핵 소식에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도민대회는 곧바로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 탄핵 가결로 국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시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펼치고 공직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탄핵 정국까지 이르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지난 10일부터 진행해 온 민생안정대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원주시는 춘천시 소재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원주시 연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및 학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향토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선발인원은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 다산관에 입사할 남학생 11명, 예지원에 입사할 여학생 9명 등 총 20명이다. 1차 접수로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18명을 선발하고, 2차 접수로 내년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대상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춘천시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이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을 다룬 특별기획전 ‘비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를 오는 12월 13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성남문화재단과 전시공간기획사 디자인 믿음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멕시코 미술의 국보급 화가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세계와 삶을 조명한 전시다. 전시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프리다 칼로의 대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LG유플러스 새 수장의 첫 공식 행보 테마는 'AI'였다. 홍범식 신임 사장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를 찾았다. 홍범식 사장은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새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는 최근 열린 데모데이에서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국 산업계가 대내외 악재에 직면했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성과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정부까지 최근 경제 하방위험 증가를 공식 언급했다. 특히 해외직접투자 감소와 내수 위축이 뚜렷해지면서 2025년 산업 전반 턴어라운드를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계엄사태 이후 산업계는 표면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이는 계엄 이전부터 한국 산업이 내수 부진과 투자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려 속에서도 업계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