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달 12일 나온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다음달 12일 오전 11시45분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선고를 한다.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로 지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조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 프라이빗뱅커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22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우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대, 진화 차량 17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진화를 마쳤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로 나타났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결과에 대해선 정당한 판결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2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p 오른 72%였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9%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의대 정원 확대'는 모두 5%에 그쳤다.부정 평가 이유 1위로
유럽연합의 현 순회의장국 헝가리가 세르비아의 EU 가입을 가속화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주요 회원국들에 의해 거부됐다.헝가리는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상주대표회의에서 "세르비아가 내년 말까지 법치주의와 언론 개혁을 포함한 EU 가입 기준을 만족하면 가입 협상의 다음 단계로 진행하자"고 촉구했지만, 네덜란드·독일 등 대다수 회원국들은 세르비아의 대외정책이 EU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가입을 반대했다.반대 회원국들의 입장은 세르비아의 친러 성향을 문제시 삼으며 세르비아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윤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것은 31번째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의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례적으로 사흘간 박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결국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회에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1000kg를 전달했다.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공정옥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G마크 인증을
한국고용정보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2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2024 고령사회 대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의 고령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한국의 고령자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도로시 슈미트 ILO 고용국장은 주요국의 고령화 대응 사례를 국제적 시각에서 분석하며, 초고령사회 노동시장의 전망을 제시했다. 신종각 한국고용정보원 부원장은 한국
대구 남구가 관광진흥법 등을 위반하며 조성한 '앞산 해넘이 캠핑장'을 한시적으로 개장하겠다고 28일 밝혔다.남구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그전까지 '임시사용승인'을 내려 캠핑장 문을 열겠다는 입장이다.감사원은 지난달 31일 남구가 캠핑장을 조성하며 관광진흥법과 건축법을 위반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재시공 방안을 마련하라 통보했다.남구는 28일 '앞산 해넘이 캠핑장, 시민의 품으로 구청장 담화 및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방 계획을 밝혔다.남구 관계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2천200만원을 들여 안전 강화 대책을
지난 3월 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약 8개월 만에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남부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GTX-A 수서∼동탄구간은 개통일인 올해 3월 3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누적 242만 1,768명이 이용했다. 주간 평일 기준 4월 초 하루 평균 7,734명이었던 이용객은
인천에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로수가 넘어지고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설과 강풍 피해 210건이 접수됐다.이 중 나무 전도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물 낙하·이탈 24건, 기타 5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강풍·폭설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0시 2분께 미추홀구 셀프주차장의 지붕이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오전 7시 12분께 중구 항동에서는 컨테이너 지붕이 붕괴했고 비슷한 시각 미추홀구 건물에서도 지붕이 눈의 무
신세계아이앤씨는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스테퍼 리본’의 콘솔게임 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스테퍼’ 시리즈는 국내 개발사 팀테트라포드의 추리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스테퍼 케이스’에 이어 스핀오프 게임인 ‘스테퍼 리본’을 차례로 출시했다. 초능력자가 존재하는 가상의 시대에서 탐정이란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 플레이어의 65% 이상이 해외 유저일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교하고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유통사 도우정보는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라인업에 2TB 용량의 제품을 추가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틀 X31’에는 기존 샴페인 골드 색상에 새로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지난해 처음 출시된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53g의 초경량, 74x4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이번 검사 대상에서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 항목을 검사했다고 22일 밝혔다.‘아동용 섬유제품’ 17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
춘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다.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아닌 사람이 동반 시 동반자는 50% 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춘천시티투어와 연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추가로 할인받
SK텔레콤은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다.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 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똑같은 재난인데 어디는 쉬고 어디는 안 쉬고, 그냥 똑같이 하면 안 되나요?”28일 오전 수원시 학부모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의 일부 내용이다. 전례 없는 폭설로 경기지역에 '등교·출근 대란'이 발생하면서, 정부를 향한 불만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학교 운영 등을
화성과 오산, 수원시가 추진 중인 9981억원 규모의 동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 전문 연구기관과 관계기관 등의 협
한국고용정보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2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2024 고령사회 대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의 고령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한국의 고령자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도로시 슈미트 ILO 고용국장은 주요국의 고령화 대응 사례를 국제적 시각에서 분석하며, 초고령사회 노동시장의 전망을 제시했다. 신종각 한국고용정보원 부원장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