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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난처 개방 “은행이 동네 사랑방”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면서 울산 지역 금융권이 발 빠르게 시민들의 여름철 피난처로 나섰다.

은행 지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고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0일 찾은 BNK경남은행 울산시청지점. 내부에는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이 있는 한편, 더운 날씨를 피해 라운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이 있다.

“은행이 동네 사랑방이 됐다”는 등의 시민들의 반응도 나온다.

MG새마을금고 한 지점에서도 더위를 피한 시민들이 북적였고, 은행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부...
문수실버복지관이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지역 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총 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여름철 무더위 속 냉방기기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문수실버복지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선풍기 전달 시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지원에 나섰다.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는 고령층이 많다는 현실 속에서 이번 선풍기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카본코리아 2025”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카본코리아’는 탄소산업의 발전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고 국내외 탄소제품의 현재와 미래의 공유하는 한편, 전문가들이 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탄소소재, AI와 함께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운영기관에 부여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일학습병행은 4학년 때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고 한 학기는 대학수업을, 잔여학기는 기업에서 실무역량을 기르는 제도다. 채용의 길이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다.영산대는 지난해 이 제도를 잘 운영해 A등급을 받았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한 김진우 동문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영산대는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지정을 시작으로 두 차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덜기 위해 점포 철거비 지원 한도를 600만원으로 상향했다.중기부는 31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1억원을 반영한 ‘2025년도 희망리턴패키지’ 2차 수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철거비·원상복구비 지원부터 취업·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5월 1차 수정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3만개사에서 4만개사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2차 수정 공고에서는 지난 11일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유니크베뉴 및 마이스 관광상품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제주 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공모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니크베뉴' 부분에선 컨벤션센터와 같은 전문 시설이 아닌, 제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 장소 10곳를 선정한다. 유니크베뉴는 박물관, 정원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소에서 회의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뜻한다
배우 송영규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영규 씨는 4일 오전 8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
인천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환승 투어인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를 이달 중 2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K-문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농협인재개발원과 중앙교육원, 안성교육원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충남 공주시 유구읍 소재 토마토 시설하우스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해 복구는 7월 중순 충청남도 공주와 예산 등에서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1만6,710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출하를 앞두고 침수된 토마토 하우스는 농가의 조기 영농 재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복구 현장에 참여한 농협 인재개발원 및 교육원 직원들은 새벽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38분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와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전환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자 애드리언 마델 전격 사임했다. 지난 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1990년부터 JLR에 몸담았던 마델 CEO는 지난 3년간 CEO로 재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자를 지속하던 JLR을 흑자 기조로 전환시킨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마델 CEO는 오는 12월 31일 공식 사임할 예정으로, 그의 이번 퇴임 시점은 재규어가 수억달러를 투입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시점에 나온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
유진그룹 계열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중국 머신비전 전문기업 아이레이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로봇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GS파워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름축제 ‘삼정워터파크’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GS파워와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과 어울림터에서 ‘2025 삼정워터파크’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체험을 선사했다.GS파워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삼정워터파크’는 여름철 지역사회 아동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축
한국세무사회는 정부의 '2025 세제개편안' 발표와 관련한 논평에서 "조세약자를 위한 조세제도 혁신이나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로 나아간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1일 평가했다.세무사회는 논평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세제 기틀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복지수요 및 사회적·경제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 수요 증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짜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세제지원 방안과 다양한 조세제도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 것은 상당부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세제개편’이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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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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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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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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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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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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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인스웨이브, 금융 특화 AI 기술 협력 MOU 체결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는 4일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와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 내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실제 금융 업무에 적합한 AI 모델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금융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신한DS는 자사의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AISP(AI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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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와 울릉해녀, 물질로 잇는 바다의 문화 공동체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물질했던 제주해녀들의 활동을 기념하고 경북지역과 해양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해양문화교류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광복 80주년, 그곳에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6~8일 경북 포항시와 울릉도, 독도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해녀의 역사적 독도 물질 활동을 재조명하고 경북지역과의 해양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첫날에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의 삶과 철학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개막한다. 제주도가 제작한 해녀상을 경북 포항시에 기증하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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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미래세대 위한 기부 이벤트 ‘희망패스’ 실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일반 시민과 게이머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기부 이벤트 ‘희망패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로 설계돼 자연스럽게 기부와 참여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희망패스’ 이벤트 참가자는 총 5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 항목은 ▲희망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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