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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타격” vs “청정가치 보호” 환경보전분담금 찬반 논란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환경보전을 위해 일정 금액을 받는 환경보전분담금 제도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 위원장은 “최근 제주도관광협회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은 매우 실망스럽고 도민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관련 용역 결과 보고서가 나오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반대 입장을...
제주지역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체계 구축과 전주기 산업 육성, 순환경제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한다. 제주도는 행정·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시험평가 기능 강화와 산업 관리체계 운영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화와 지역산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등 도내 건설단체 8곳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한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43.0%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는 날로 침체되고 있다. 어떻게든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로를 찾아내야 한다. 제주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 대기업과의 협력체계 등록지원을 통해 도외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공공부문 수주 물량 확대를 위해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제주지역 내수 경기는 얼어붙어 있다. 여러 원인 가운데 심각한 아킬
손세윤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손세윤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오전 전남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중·고등부 수영 배영S8 50m에 출전해 38초5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데 이어 자유형 S8 50m에서도 32초95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이로써 전날 자유형 S8 결승에서 제주선수단체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손세윤은 3개의 메달을 모두 금빛으로 장식하며 16‧17회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완성했다.손세윤은 앞선 15회 대회
제주시가 모든 시민들이 보장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고 지역과 무관하게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해당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시 1000만원 ▲자전거 사고 상해 위로금 30~70만원 ▲1주일 이상 입원 시 입원 위로금 20만원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 등이다.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오는 2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제주시는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 휴장 기간에 해수 전량 교체, 편의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수영장 임시 휴장 기간에 헬스장은 정상 운영한다.오봉식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분기마다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해수를 교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영장 수질 및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임시 휴장 기간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 등은 손님에게 돈을 받고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시설이다. 영업을 하면 불법이다.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가 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불법으로 증축해 영업을 하면 안 된다. 불법 숙박 영업행위다.제주지역에서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신고를 하지 않고 무등록 상태로 숙박업을 하다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가 2395건에 이른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1165건, 서귀포시 1230건이다. 동지역은 553건, 읍·면지역은 1842건으로 집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이를 집대성해 발표한 이후 다시 '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새로운 연재를 계속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는 고려-조선시대 한시 중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제주관련 한시들을 모아 해석한 내용이다. 특히 각주내용을 따로 수록, 한시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원문】 【판독】 【해석】 君看遮歸語音訛(군간차귀어음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어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및 생산물배상책임공제’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선 조합 영업관리본부장, 장명조 삼성화재 기업보험3사업부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은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및 생산물배상책임공제 상품을 판매하고 삼성화재는 사고처리 및 보상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상품개발, 홍보, 운영관리과정 전반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김형선 영업관리본부장
더불어민주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교권4법 개정안, 생활지...
"피자 아세요? 드셔 보신 분? 제가 유학 시절 피자집 다락방에 살았습니다. 하루 한 끼 제대로 못 먹던 유학 시절에. 매일 피자 굽는 냄새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여러분, 총 칼이 아니라 경제입니다."대한민국 국회의원조차 피자를 구경하지 못했던 1959년 11월 서울, 차기 대권 주자인 야당 정치인의 강연회. 연단에 오른 청년 김산이 좌우 이념이 아닌 경제 이야기를 꺼낸다.그러자 조금 전까지 시큰둥한 얼굴로 객석 맨 뒷줄에 앉아있던 박두칠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김산을 바라본다. 그도 그럴 것이, 박두칠 역
경기도의회가 청렴도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시행에서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시행 이래 처음이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14일 유호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중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조례안에는 지방의원·공무원·부서의 청렴도를 자체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
오송에 본사를 둔 현대바이오랜드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주력 제품인 마치현추출물, 더마바이오틱스 등이다. 리폼 무이의 할랄 인증을 획득하려면 인간이나 돼지 등 동물에서 유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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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절에 갔다 내려오던 신도를 치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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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 5일이 어린이날이고,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다, 인간의 관계 중에서 가장 기본이 가족 관계이다. 가족 관계 중 부모자녀 관계는 운명적 혈연으로 맺어져 조건 없는 애정을 주고받는 가장 가깝고도 기본적인 인간관계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가족 관계, 특히 부모자녀 관계가 점차 소원해지고 뒤틀려지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이러한 현실을 적시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화제의 연극 두 편이 대학로 같은 극장에서 연이어 공연된다. 5월 가정의 달에 시공간을 달리하며 가족 공동체에 대한 그 근
대구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태풍·홍수 등에 의한 도로 분야 자연재해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는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돌발성 도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도로 시설물과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침수 예방 대책 등을 세워 지난해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불상사를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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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표 교통정리, 국회의장 교통정리, 당대표 연임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이 향하고 있는 곳은 바로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의 상황까지 거론하며 ‘국민의힘 안에서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사법리스크로 정치적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한 이재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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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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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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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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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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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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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끼투어 기자단 출동”…13기 20명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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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13기 경기관광 끼투어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끼투어 기자단 공모에는 160여 명이 지원했다. 공사는 기사 작성 능력과 블로그 활동 지수 등을 고려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기자단을 활용한 SNS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5명을 더 선발했다.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해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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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구 비닐하우스서 불 … 950여만원 재산피해
지난 14일 오후 2시29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우드하우스 외벽 52㎡ 면적과 벌통자재 280여개가 소실돼 9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3명을 동원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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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 “한시(漢詩)로 읽는 제주 역사”(10-3)-10.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의 '황복원대가(荒服願戴歌)'(1702)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이를 집대성해 발표한 이후 다시 '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새로운 연재를 계속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는 고려-조선시대 한시 중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제주관련 한시들을 모아 해석한 내용이다. 특히 각주내용을 따로 수록, 한시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원문】 【판독】 【해석】 君看遮歸語音訛(군간차귀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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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충북 최초 대기업 에코프로가 공시대상기업집단 뿐 아니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대기업 순위도 15계단 상승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19위에 올랐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현황'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난해 최초로 공시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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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쓴 경기도의회…'청렴도 조례' 만든다
경기도의회가 청렴도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시행에서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시행 이래 처음이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14일 유호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중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조례안에는 지방의원·공무원·부서의 청렴도를 자체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