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이 주민운동시설·주택단지 내 도로·어린이놀이터를 기존 면적의 4분의 3 범위에서 주차장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울산에서 나온 첫 사례 현장을 찾았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은 지난 22일 울산 중구 태화동 진영동부아파트에서 개최한 주차장 확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영동부아파트는 장기간 이어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난 4월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두 차례의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4월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HD현대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함께 첫 자율 무인수상함 건조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국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의 설계·건조·AI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설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
울산 울주군 서생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과 관련해 원전·산단 밀집지역의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 시급 문제가 언급됐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예산안 심사 기간 중 지난 21일 남울주소방서를 방문해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526-3 일대에 추진 중인 서생119안전센터 이전신축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방서장과 일선 소방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서생119안전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새울·고리본부 원전 10기와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소방수요가 급증하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지 못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울산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에서 광주FC에 완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승점 44에 머문 9위 울산에 비해 10위 수원FC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두며 울산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혔다. K리그1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지키기 위해 울산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종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울산 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장애인 희망합창제’가 열렸다. 이번 무대는 총 7개 팀이 참여해 서로의 목소리를 더하며 감동의 화합을 보여줬다.합창제에는 발달장애인 3팀, 지체장애인 2팀, 지역사회 비장애인 합창단 2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색의 합창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 활동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합창을 매개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목적을 뒀다.무대 전후로 팀 간 교류도 진행돼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합창제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22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동구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해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에서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내용을 반영해 마련됐다. 1부 ‘교육감님! 만나고 싶었어요’와 2부 ‘유 퀴즈 온더 스쿨: 중2 나와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교육감 역할과 활동, 교육정책, 동구 지역의 특수성, 고교학점제 도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천창수 교육감은 “중학교
28일 울산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11℃이며 지난 27일보다 1~4℃가량 낮고, 평년 기온과 비슷하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로 평년보다 1~4℃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후 사이 울산과 부산, 거제시 동부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신동섭기자 shingiza
국가유산청이 ‘물때지식’을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바닷물의 주기적 변화를 인식하는 전통 지식체계다.지구에 대한 태양과 달의 인력 때문에 발생하는 조수간만에 따라 변화하는 조류의 일정한 주기를 역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물때의 지식체계는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경험하며 축적한 전통 지식과 지구와 달의 관계를 역법으로 표현하는 천문 지식이 결합된 것이다.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어업활동 뿐 아니라 염전과 간척, 섬과 섬 사이 갯벌에 돌을 깔아 두 지역을 연결하는 일종의 다리인 노두(
신용보증기금이 ‘제25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디지털 경영대상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운영 혁신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해 디지털 혁신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신보는 ‘DDP 혁신’을 핵심 경영 방
부산지하도상가에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월~내년 1월 지하도상가 5개 구역에서 ‘ON나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연말을 맞은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올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먼저 무료 포토부스 ‘인생네컷’ 촬영이 지하도상가 주요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내달 4일 부전몰 입구 광장을 시작으로, 5일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 앞 광장, 6일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 12일 서면몰 공실·중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29만7,497㎡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가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부지 76만9,281㎡에 총사업비 8,26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인천시와 iH가 사업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 ‘인천로봇랜드’가 대행한다.인천로봇랜드는 지난 2009년 정부 공모를 거쳐 지정됐으나 2017년 공익시설 1단계인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준공 이후 장기간 표류 끝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세수입은 330조7천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7조1천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88.9%로 최근 5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10월 한 달 국세수입은 41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조8천억원 늘었다. 증가 요인은 법인세·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주요 세목의 세수 확대가 주로 작용했다.법인세는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중소기업 중간예납 분납분과 이자·배당 등 원천징수분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천억원 늘어난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사건의 주범인 중국동포 리광호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외교가에 다르면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리광호를 체포했다고 전했다.1991년생인 리광호는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리씨는 새벽에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다른 이들과 식사하던 중 검거됐다.외교가 관계자는 "어제 체포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변경상장을 실시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거듭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23일 익일 변경상장을 통해 인적 분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앞서 회사는 지난 5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오직 김제만을 오직 김제 시민만을 위한 농업서비스 제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농민 소득안정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농
국가유산청이 ‘물때지식’을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밀물과 썰물로 발생하는 바닷물의 주기적 변화를 인식하는 전통 지식체계다.지구에 대한 태양과 달의 인력 때문에 발생하는 조수간만에 따라 변화하는 조류의 일정한 주기를 역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물때의 지식체계는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경험하며 축적한 전통 지식과 지구와 달의 관계를 역법으로 표현하는 천문 지식이 결합된 것이다.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어업활동 뿐 아니라 염전과 간척, 섬과 섬 사이 갯벌에 돌을 깔아 두 지역을 연결하는 일종의 다리인 노두(
28일 울산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11℃이며 지난 27일보다 1~4℃가량 낮고, 평년 기온과 비슷하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로 평년보다 1~4℃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후 사이 울산과 부산, 거제시 동부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신동섭기자 shingiza
우리은행은 기업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기업’ 출시 5주년을 맞아 12월1~31일 감사 프로모션 이벤트를 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WON기업’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 참여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장기 미로그인 고객 혜택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우리WON기업 어워즈 이벤트’는 앱 로그인 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설문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등을 제공한다.또 장기 미사용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