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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식수 확대…자금용도도 변경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한울반도체가 추진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지난 10월24일 의결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발행조건과 자금 사용처, 배정 대상자를 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정정 후 신주의 수는 보통주 58만8234주로 기존 49만196주보다 증가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2040원에서 1700원으로 낮아졌다.

주식 수가 늘었지만 발행가가 낮아지면서 총 조달금액은 직전 계획과 유사한 10억원 수준이다.

기존 자금 사용처는 운영자금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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