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그 예정자가 대상이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할 수 없다.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18명을 우선 선발하고, 내년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영덕군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영덕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영덕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영덕군농업회의소 김광명 부회장, 각 관계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는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을 시상했으며, 이어 열린 농업정책 설명회에는 서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이 강사로 나서 정부의 주요 농정 방향과 농산물 품질관리 정책 등을 설명해 농업인들의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데이즈호텔 앤 스위트 에어포트에서 중구 청년의 대표 소통·참여기구인 ‘중구 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함께하는 ‘청년 정책 추진 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8월 제3기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3개 분과별로 정기 회의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있으며, 중구 청년 정책에 관한 모니터링을 토대로 수요자가 원하는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청년네트워크 위원과 청년 정책 전문가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울릉교육지원청 울릉Wee센터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승빈 과장을 초청해 정신건강 자문 프로그램‘마음 주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에 이어, 울릉중학교, 남양초등학교 등 울릉 관내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 없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문’ 형태로 운영되었다.이번 자문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겪는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
경기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안 심사에서 제기된 분당선 연장 사업의 적극 검토 요구 부대의견과 국토교통부의 동의 의견을 적극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화성시 동탄 일원을 경유해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2024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마쳤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획재정부에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신청했으며, 현재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보완을 진행 중에
경기도교육청이 제작한 홍보영상 '하이러닝 AI서논술형평가 2035 하이러닝'이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AI는 학생과 대화하며 교사의 답변을 “거짓말”로 규정하거나, 교사의 태도를 조롱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교사들은 이 영상이 교사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희화화하고,
대전에서 스마트돌봄 로봇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4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넘어져 허리와 둔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거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휴대전화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고 청각장애가 있는 남편도 즉각 대응할 수 없었다.
이때 A 씨는 AI 스피커 ‘아리아
카카오페이의 한순욱 운영총괄이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변동 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순욱은 11월 13일 우리사주조합 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보통주 4298주를 인출했다. 인출된 주식의 취득 단가는 9만원으로, 이는 우리사주 최초 취득 시 공모가로 명시됐다.이어 11월 17일, 한순욱은 장내매도를 통해 보통주 4298주를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5만3640원이었다.한편,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11월 18일 장마감 기준으로 전일 대비 2.14% 하락한 5만400원에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알리는 '2025 핵심광물 재자원화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글로벌 자원 무기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재자원화 산업 육성 원년'을 선언하며 공급망 안정화와 탄소중립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업통상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 등 관계기관과 포럼 회원사 약 150명이 참석했다.광해광업공단, 금속재자원산업협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오영수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에 오씨 사건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선고일인 지난 11일로부터 6일 만이다.검찰은 항소심 재판부가 법리를 오해했다는 등의 사유로 대법원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오씨는 지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대구에 머무르던 중, 산책 중이던 연극단원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동해권 해안 일대에서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한 합동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색은 최근 국내 해안에서 중국 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합동 수색에는 동해해양경찰서를 비롯해 동해청 마약수사대 동해경찰서, 동해세관, 해군1함대 등 관계기관 약 3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전역을 중심으로 마약 의심물질을 집중 탐색했다.이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밀봉 용기나 분말 형태 물질 발견 시 직접 만지지 말고 즉시 해경 또는 관계기관에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으로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문경경찰서가 교육청·학교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을 지키는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보호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아동안전 강화를 위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문경경찰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지난 11월10일, 인천광역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되었다. 2022년 환경교육 민관협력네트워크를 높이 평가받아 지정받은 이래 두 번째다.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은 인천시 당국과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로 함께 해준 지역환경단체들 그리고 300만 인천시민들이 한뜻으로 협력하여
그때는 몰랐다. 인천 앞바다를 메워 만든 땅 위에 들어선 도시가 '바다의 내음'을 잃게 만들 줄을. 인천항의 갈매기 울음이 관광 사진 속 장식이 될 줄도 몰랐다. 그때는 도시의 변화를 '개발'이라 부르며 환호했지만, 그 속에서 사라진 시간과 냄새, 풍경의 무게를 미처 몰랐다.수인선이
은행나무가잎을 놓을 때주변을 노랗게 물들인다. 떨어짐은 끝이 아니라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다시 삶을 틔우는 약속이다. 떨어짐 속에서 비로소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새로움의 씨앗이 된다. 우리의 삶 또한나에 대한 집착을 놓을 때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또 다른 선함을 싹틔운다. 스스로 빛을 잃는
전남 함평군이 2026년도 본예산을 540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 5205억 원과 특별회계 203억원으로 구성된다. 군은 필수 현안 사업과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예산을 중심 배분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2026년 예산안 가운데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495억원으로 전체의 27.65%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공익직불사업 205억원, 함평군 RPC 현대화 사업 65억원,
톨스토이의 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정치는 이 문장을 거꾸로 읽는다.불행한 정치는 늘 비슷한 이유로 타락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개입되면 대부분 정치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기 때문이다.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