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형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모의 해킹 테스트와 체계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공식 위원회로 출범하며, SK그룹 최고 의사결정 협의체에 소속된 첫 번째 정보보호 위원회로 격상됐다.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윤풍영 SK㈜ AX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위원회는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