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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좋은 어른’ 찾기…교보교육재단 2025 교육 심포지엄 개최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5 교육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어른 없는 사회: 불안의 시대, 어른다움의 길을 묻다’로,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어른의 필요성과 책임 있는 관계 회복의 태도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에는 교수, 교육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엄성우 서울대 교수가 ‘어른 지망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안내서’...
경기도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대사, 기후테크 기업, 투자사, 스타트업, 도민 등이 참여한다.2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크리스 리 하와이주 상원의원, 앤드류 창 뉴에너지넥서스 CEO, 이단 코헨콜 미국 캡처6 대표가 기후테크 산업과
삼성전자가 올해 3·4분기 잠정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2·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업계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반등을 꼽고 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이번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을 가질지는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문제의 핵심은 반복되는 ‘규제 발표’가 근본적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6월 27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고, 9월 7일 공급 확대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 지역의 집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
한전KDN은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영암군, 영광군과 함께 ‘공공유휴부지 활용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남 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기본소득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새로운 에너지 상생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했으며, 공동 추진 사업 소개와 합의서 서명, 향후 계획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과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한미 방산 협력이 업체 간 협력으로 확대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방산 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Gray Eagle-STOL’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식에는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사업부장, 데이비드 알렉산더 GA-
지방세수가 감소로 내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예산안 1차 편성안을 마련한 결과 내년 각종 사업 예산이 10% 삭감됐고, 일부 사업 예산은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각 부서 운영경비를 비롯 자생단체의 행사·체육대회 등의 예산도 대폭 삭감됐으며 읍·면·동 행사와 축제 등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비용 등 민간보조자본도 대폭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제
성남시의회 성혜련 의원이 20일 시의회의 의장 공백 사태와 다수당 국민의힘의 일방적 의회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성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남시의회가 국민의힘에 의해 사유화되고, 독단과 횡포가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불법 선거
김해시는 20일 오후 1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청렴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세대 간 청렴 감수성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에 앞서 직장 내 존중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하며 일상 속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올해 3월 MZ세대 직원
대통령실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이 유일무이한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오히려 투자처가 다변화되고 주식 시장이라든지 다른 투...
넥슨이 국립국어원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한 우리말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넥슨은 20일, 국립국어원과 함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우리말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낮은 문해력과 잦은 외래어 사용 등 최근의 언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재미있게 우리말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넥슨과 국립국어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 기업 우진이 본사 서울 거점 확보와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우진은 180억원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6.51% 수준이다. 회사는 "공간 임대와 부동산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우진이 이번에 취득하는 토지의 면적은 356.9㎡이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235.71㎡, 건축
경남지역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불안이 눈앞에 닥쳤지만, 이들을 위한 고용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계는 경남도에 노·민·정 협의체를 꾸려 석탄발전소 폐쇄 전 대책을 빠르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 석탄발전소 폐쇄가 진행 중이다. 경남에서는 2026년 하동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자신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정부 ‘AI 3대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발전분야 AI 대전환을 이끌어갈 상용 AI플랫폼을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사내 업무망에서도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 ‘남동아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남동아이’를 통해 강기윤 사장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동발전의 ‘2040 미래로’ 비전 달성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공공 AX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남동발전의 AI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동아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은 17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관련 훈련과 홍보 등을 강화하는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출동·조치를 위한 차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현행 법령으로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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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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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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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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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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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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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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