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인을 악용한 탈세와 ‘환치기’를 막고자 외국환거래법으로 가상자산의 국경 간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관련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관계부처 간 협의·입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테더 등 스테이블 코인이 많아지고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가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 연방 정부가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규정 및 제재 위반 가능성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맨해튼 미국 검찰청 소속 검사들은 테더 USDT가 마약 거래, 테러리즘, 해킹과 같은 불법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미국 재무부는 테더 USDT가 테러 단체인 하마스, 러시아 무
SK자회사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쇼핑지원금을 나눠주는 사전 참여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100% 당첨되는 행사로, 이벤트를 통해 사전 페이백을 신청한 고객에게 랜덤으로 11페이 포인트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오는 31일 일괄 지급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그랜드 십일절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과 동시에 매년 11월을 11번가의 달로 기념하며 진행해 온 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오는 2025년 초에 '잉크'라는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잉크는 사용자가 중개자 없이 토큰을 거래하고, 빌리고, 빌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크라켄은 탈중앙화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켄은 잉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디파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사용자에게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목표다. 크라켄은 잉크에 대한 기본 토큰을 발행할 계획은 없지만,
다음 달인 11월 초,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출시에 따라 여러 게임 제작사들이 업그레이드 사항을 발표했다.24일 IT매체 테크레이더 등에 따르면 최근 많은 게임 스튜디오들이 PS5 프로 향상 게임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앞서 레미디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공포 게임 '앨런 웨이크2'를 향상시키기 위해 콘솔을 완전히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품질 및 성능 모드 업그레이드를 포함하며, 이는 소니의 새로운 업스케일링 방법인 'PlayStation Spectral Supe
새의 울음소리와 사진으로 새의 종류를 판별해주는 앱인 '멀린 버드 ID'가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공개한 멀린 버드 ID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입력란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계속'을 탭하면 된다.전송된 이메일에는 '당신의 메일 주소를 인증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부분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브라우저가 열리는데, '이메일 인증됨'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제주도 그린수소 사업 560억원 투자 지원이 기존 사업들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제기됐다.특히 기존에 진행되던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주에서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560억원의 사업비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그린수소 실증사업 예산인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안전 및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 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건설
부산 사하구가 28일,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하는 '제6회 구·군 좋은 정책상'에서 공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이 지역 사회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은 사하구가 주도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월세 계약상담과 집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부영그룹 계열사 ㈜부영주택은 지난 29일 김해시, 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해시 관내에는 지속적으로 장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현재 운영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곳으로 과대·과밀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특수학교 추가설립 요구가 많았던 가운데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했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인근에 ㈜부영주택의
약 5년 전만 하더라도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방법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2024년에는 스마트폰부터 로봇청소기 등 매우 다양한 제품에 AI가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폰 AI를 통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해졌으며, 로봇청소기는 AI를 기반으로 전선 등을 감지해 피할 수 있게 됐다.노트북 시장에서도 AI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노트북에서 AI를 사용할 때는 NPU가 중요하다. NPU가 탑재된 제품이라면 기존보다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AI 연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참고로 NPU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31일 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간 통화 녹취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에 "저 시점으로부터 한 달 뒤 윤리위 걸어서 쫓아내려고 기획했던 자들이 어디서 이준석을 팔아서 변명하려고 하나"라며 "양두구육을 넘어서 이제 인면수심을 하려고 하나"라고 반박했
오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주의 담대한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첨단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흡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도는 6조62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사업비 가운데 3조5740억원
동원그룹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발탁해 각각 계열사 대표와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대표를 선임한 계열사는 동원시스템즈와 동원CNS다.동원시스템즈는 신사업의 핵심인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로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대표를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2차전지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폴란드 생산법인장과 유럽지역 대표를 지냈다. 향후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과 배터리캔, 셀파우치 제조를 총괄하며 동원시스템즈의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밀양시 삼랑진읍은 23일 삼랑진읍 일랑문화센터 3층 제과 제빵실에서 귀농·귀촌인 정착 및 교류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6명은 건강빵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 체험활동과 더불어 다과회를 하며 농촌 정착과정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이순애 삼랑진읍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랑진읍을 홍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삼랑진읍을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이 “인권 존중·보호 수준이 3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답했다.수원시 인권센터가 지난 7~8월 수원시 13개 사회복지시설 소속 전 직원 422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 존중·보호 수준이 3년 전보다 나아졌다”는 응답 비율은 52.9%였다. 인권센터는 일대일 대면 면접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최근 3년간 겪은 인권침해 피해 경험을 조사했
과천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회계 담당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지방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최종오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회계 개념과 세출 예산 집행 절차 △예산 성질별 세부 집행 지침 △지방자치단체의 구매 카드 사용 방안 △주요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자들의 회계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옹진군은 지난 31일, 영흥면 종합운동장 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 앞서 2차례 컨설팅 포함 4차례 사전 기획회의를 개최하였고, 재난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훈련계획을 최종 점검하여, 28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훈련 최종 리허설을 실시하여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최근 자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대비 재난대응훈련의 필요성이
사천시는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 등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선구동 망산공원 일원 등 총 10개 지구이며, 규모는 1262필지, 51만 3000㎡이다.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화성도시공사는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민수, 이소영, 김종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0월 11일 오후 8시경, HU공사가 운영하는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 해당 시민들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하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사고자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인계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고, 다음 날 무사히 퇴원했다.현장에서 직접 심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