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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154억 규모 자사주 처분…전략적 제휴 강화

제약사 환인제약이 동국제약·진양제약·경동제약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약 15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31만6880주를 장외에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이사회 결의일 종가인 1만1730원이며, 거래는 12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번 거래는 단순 매각이 아닌 제휴 3사와의 상호 주식 교환을 위한 조치로,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현재 환인제약은 발행주식총수 1860만70주...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플랫폼사 유비씨가 12월 15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15억315원을 조달하기 위해 진행된다.신주의 종류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식으로, 총 22만8833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는 6555원이며, 기준주가 6639원 대비 1.27% 할인된 가격이다. 납입일은 2025년 12월 23일로 예정됐다.신주 발행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6년 1월 12일이다. 신주 배당기산일
카카오가 지난 9월 단행했던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을 '선택형'으로 전환하고 15일을 기점으로 기존 '리스트형' 방식으로 복귀한다. '메신저의 SNS화'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 했으나 이용자들의 극심한 피로감과 반발에 결국 3개월 만에 '롤백' 한 것이다.◆15일부터 '전화번호부' 카톡 복귀… 논란의 피드는 '선택형' 분리카카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첫 화면을 개편 이전의 리스트형 친구 목록으로
비트코인, 금, 은 가격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9만4600달러까지 올랐다. 특히 거래소 '고래' 주소에서 1만5000BTC가 이동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 물량은 바이낸스로 유입됐으나 아직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BTC/USD는 8만7000달러까지 조정받았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9만달
정부가 반도체 업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공식화했다. 지주회사 증손회사 지분율을 100%에서 50%로 낮추는 게 골자다. SK하이닉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SK하이닉스는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반도체 장비를 리스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다만 과거 LG에너지솔루션 분사 당시 기존 주주들이 반발했던 것처럼, SK하이닉스가 핵심 사업을 분리해 외부 투자를 받을 경우 주주 이익 희석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정부가 AI 등 첨단
전자부품 유통 기업 에스에이엠티는 2025년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AMT SG PTE.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CITI BANK N.A., Singapore Branch로부터의 차입금 257억9675만원에 대한 것이다.채무보증금액은 309억5610만원으로, 이는 에스에이엠티의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2월 16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졌
구글이 바이브 코딩 툴인 '오팔'을 제미나이 웹 앱에 통합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7일 보도했다.오팔은 사용자가 AI 기반 미니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로, 구글은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팔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자연어로 원하는 앱을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툴이 자동으로 다양한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해 앱을 생성한다. 비주얼 에디터를 통해 앱 제작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코딩 없이도 단계별로 조
분노폭풍같이 온다해일처럼 밀려든다공간을 뒤덮는 어둠출구가 없다눈 앞에서 번쩍이는 광기기존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지나가면허탈그 자체.덩그라니 폐허만 남는다 이은미 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오전 제주시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쌀, 라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소상인연합회 박인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박호형.송창권 의원, 한국광해광업공단 광해사업본부 강철준 본부장, 박명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등도 참여해 지역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9일 천연기념물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에서 자연유산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작업은 제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추진된 자연유산돌봄 일상관리 활동으로, 현장에서는 자생지 입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판을 닦는 작업이 진행됐다.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유산이 일상적인 훼손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다.한편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는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돼 온 녹나무를 비롯해 팽나무, 구실잣밤나무, 상
금천구는 고령장애인과 고령보호자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민·관협력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장애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 돌봄 제공자인 고령 보호자의 부재나 돌봄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또한,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지원 대상이 노인에서 중증장애인까지
대구 달서구는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저탄소 어워즈’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5 저탄소 대상’은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광역기관을 대상으로 ▲ 탄소 저감 실적 ▲ 에너지 효율화 ▲ 친환경 정책 추진도 ▲ 현장 운영 및 관리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달서구는 성서산단 대기개선사업, 입체적 환경감시망 운영,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복합 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기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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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이 이 대표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
LG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로, 누적 성금은 2500억원을 넘었다. 임직원들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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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고환율 여파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줄면서 다시 국내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자녀들의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부영그룹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가성비 5성급 호텔·제주부영호텔&리조트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5성급 호텔로 제주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중문에 위치해 있다. 제주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과 함께 262실 규모의 호텔과 187실 규모의 리조트를 갖추고 있고 특히 붉은 벽돌과 야자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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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아 "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오히려 국민들 사이에서는 '임기가 아직 4년 6개월이나 남아 있다는 게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비판했다.김 총리는 지난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K-국정 설명회'에서 "대선 전에는 사람들이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한다"면서 "'더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과 방법을 확정했다. 범죄·비위 전력을 엄격하게 배제하고 여성·청년·장애인 후보에 가산점을 확대했다.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에서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담은 당규 통과를 알렸다. 이들은 전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공천 규칙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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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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