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신설한 산림소득과를 중심으로 임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체계를 구축하며 품질 향상과 유통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을 증명하듯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휩쓸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5일 발표한 올해 ‘CES 혁신상’에서 한국 기업은 최고혁신상 30개 중 절반인 15개를, 혁신상에서는 338개 가운데 196개를 차지하며 미국(최고혁신
대전시교육청이 제13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중등부문에서 대전외고 한리안 학생이 금상, 대전제일고 최원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초등부문에서는 대화초 나탈리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과 본선을 거친 대표 학생들이 참가한다.올해는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18개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는 소통과 공감의 무대를 펼쳤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대한사격연맹은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 ‘2025 환태평양 우호 친선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합쳐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한국, 일본, 대만 등 환태평양 지역 3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총 119명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산탄총 종목인 트랩과 스키트 남녀 부문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한국은 개인전 4개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남자 트랩에서는 배태희(본선 104점, 결선 38점
한때 안전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던 중국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판도를 바꾸고 있다. 유로 NCAP의 최신 안전성 테스트 결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가장 안전한 차량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테스트에서는 23대의 신차가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은 중국산 전기 해치백이었다.지난 2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지원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리프모터의 최신 전기차 B10이 성인 및 아동 보호
올해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5관왕에 오른 옥태훈이 다양한 기록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25시즌을 결산하면서 옥태훈 등 선수들이 거둔 각종 기록을 18일 소개했다.올해 KPGA 투어에서 펼쳐진 20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는 단 3명뿐이다.이 중 한 명이 옥태훈이다.그는 지난 6월 제68회 한국프로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8년 데뷔 후 12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옥태훈은 이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2025시즌 2승 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열처리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부품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정 혁신 기술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이 전 차종 생산 공정에 확대 적용될 경우 새시 부품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최대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한국마사회 감사실이 UN 세계 반부패의 날을 앞두고 한국투명성기구가 3일 발표한 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투명사회상」 은,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한 개인,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공직자, 공익제보자, 언론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2001년 반부패상과 청백리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25회를
광양시는 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2025년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2025년 광양시 4차산업혁명 촉진 시행계획에 따른 8개 부서 30개 사업의 추진실적을 확인했다. 이 중 6개 사업은 완료됐고, 24개 사업은 내년까지 지속 추진해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고됐다.이어 노경숙 위원이 ‘AI 리터러시’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설명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광양시가 나아가야 할 AI 기반 정책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삼평동 이황초 부지 활용을 위해 성남시가 내년 1월 예정인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상세한 설명을 요청하고 ‘관계부서와 정담회’를 개최하였다.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수영장, 도서관, 돌봄공간, 평생학습시설 등 어린이·청소년·어르신을 포함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진도군은 엘피지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거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임회면 봉상마을에서 진행한 엘피지 배관망 구축 공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철거한 기름보일러 중 사용기간이 짧고 상태가 양호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에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진도군의 이번 지원은 난방비 걱정이 큰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서산소방서는 겨울철 캠핑객 증가에 따른 가스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겨울철 캠핑은 캠핑용 난방기기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만큼 가스 누출, 난방기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발생률이 높아, 기본적인 안전수칙 숙지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캠핑 가기 전 최저온도 확인 후 안전한 난방용품 준비하기 ▲텐트 내 화기류 사용 금지 ▲캠핑 중 실내에 숯불 절대 반입 금지 ▲난방기기 사용 시 충분한 환기 확보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취침 전 사용한 숯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