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목판화작가이자 민중미술작가로 알려진 홍선웅. 그를 비롯한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판화계 거목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지난달 19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1·2부로 나눠 파리 세르누치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한국현대판화 컬렉션전'에는 홍선웅, 김상구, 임영재, 박영근, 안정민, 이경희, 정승원 등 한국 판화가 18명의 작품 38점이 걸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파리한국문화원과 베르사유미술대학 미술관에서 개최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