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고 규정했다. 이제는 내란몰이를 중단하고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은석 정치 특검의 180일 수사가 어제 종료됐다"며 "한마디로 태산명동에 서일필로 끝난 야당 탄압, 정치보복 특검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권은 처음부터 진상 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서 말살하겠다는 정략적인 목표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특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고 말하는 등 심하게 싸웠다는 특검의 발표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8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
12월 26일 정치권은, 연말의 적막을 깨는 몇 개의 굵직한 파고 위에서 ‘수사·특검·외교’와 ‘당내 권력’이 동시에 흔들리는 하루였다. 한쪽에서는 통일교·신천지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이 내란·외환 특검으로부터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발표에 대해 “시기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성립할 수 없는 억지 기소”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임 의원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특검의 기소 배경과 자
더불어민주당이 12·3 계엄사태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기 위한 2차 종합특검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종료된 내란 특검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면서도 “아직 남은 과제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3대 특검 수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차 종합 특검’ 추진을 검토한다. 내란전담재판부와 내란영장전담재판부 설치에도 동력을 더할 태세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한 군데 몰아 공정하고 객관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수세에 몰린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특별검사를 전방위로 추진하면서 연말정국이 꽁꽁 얼어붙을 조짐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민중기 특검의 인권침해·편파 수사에 대해 각각 특검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권력 앞에 멈춰 선 수사,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정의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
서울중앙지법은 3일 새벽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추경호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의 판단은 명료했다.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이는 특검이 지난 반년 동안 추 의원에게 휘둘러온 ‘내란 동조 프레임’이 얼마나 빈약한지 사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사건이다.이번 영장 기각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지금까지 특검의 성적표는 내란 사건이라는 엄청난 무게에 비해 초라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이상민 전 장관, 박 전 장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그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의힘은 즉각 환영 입장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내란특검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이번 기각이 민주당의 ‘위헌정당 프레임’과 특검의 ‘정치 수사’를 반박하는 결정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새벽 서울구치소 앞에서 “국민이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폭거를 준엄하게 심판했다”며 “정권이 내란몰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이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낸 입장문에서는 “사법부가 정의롭고 용기 있게 정치특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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