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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국가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지역 차원의 자립형 에너지 신도시 모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주재 에너지위원회에서 전국 최초로 부산의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분산 에너지 특구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에너지 정책 중 하나이다. 시는 분산 특구의 3가지 유형 중 '신산업활성화형'으로 지정됐으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와 인공 지능 기반 에너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제주 등 4개 시·도의 ‘분산특구’ 지정을 결정했다.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 시스템이다.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지역으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울산의 모델이 LNG 기반 발전이라는 점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제도의 본래 목적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산지소’ 체계로 바꾸는 데 있는 만큼 울산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었다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전남, 제주, 부산, 경기 등 4곳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최종 후보지에 올랐지만 이번 대상지에
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공청회’를 열고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올해 9월 읍·면 순회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영암군이 군민참여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향후 추진계획 등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풍부한 일사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
해남군이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에 대비한 정주여건 개선 등에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명현관 군수는 10일 정례회의를 통해“지난주에 전남 전체가 분산에너지특구에 지정이 되면서 RE100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산지소 신산업 모델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구조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이익 공유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기업도 안착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해남군은 삼성SDS의 국가AI컴퓨팅센터의 입지로 솔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5일 제주·전남·부산·경기 등 4곳을 분산특구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한 곳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산지소’ 시스템이 적용되는 지역을 말한다. 즉, 제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도내에서 전량 소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기후부는 제주지역의 경우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실시간 전력 거래 시장 등 혁신적 제도가 갖춰진 곳으로 분산
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공청회’를 열고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공청회는 올해 9월 읍·면 순회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영암군이 군민참여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향후 추진계획 등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풍부한 일사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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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울산형 ‘지산지소’ 모델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서 소외될 위기를 맞자, 절박한 심정으로 특구 지정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울산은 LNG 산업 기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갖춘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가진 도시다. 그런데도 정부는 지난 5일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대상에서 배제했다.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김 시장은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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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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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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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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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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