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새 정부가 들어섰다. 노동 존중을 기조로 한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자의 기대감은 컸다. 그러나 노동 현장 분위기는 냉랭하다.최저임금 쟁취, 노조법 2·3조 개정 등 어느 하나 노동계의 바람대로 이뤄진 게 없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최근 5개 정부의 대통령
충남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공단 본부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보령시시설관리공단지회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임금협약은 일곱 차례에 걸친 교섭 과정을 마무리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오랜 협의 끝에 체결된 만큼, 노사 모두 조직의 안정과 신뢰 회복, 그리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김호원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단지 숫자의 합의가 아니라, 우리 조직이 다시 하나되어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상호 존중을 실천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은 주양순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인공지능 참여형 영상 속 사례로 본 청렴’을 주제로 진행했다.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필수 준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박범인 군수는 “조직 내 상호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으로 간부 공무
몇 달 전, 제주시 탑동의 한 순두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일이 있었다. 모임에 가입하고 첫 참석이었기에 며칠 전부터 여러 생각이 들었다.모임의 시작은 맛집을 찾는 것이 보통이었을텐데, 이날은 휠체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장소가 쉽게 정해졌다. 참석자 중 뇌병변장애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분이 네 분이었고,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동행자와 함께한다고 했다.이러한 상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고민을 안겼던 건 의사소통이었다. 언어장애로 말을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해 다시 말해 달라고 요청해야 하고, 그래도 어려우면
동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무릉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동해 세대공감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파크골프대회를 통하여 건강 증진 및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해시노인회와 함께 대회를 운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감과 배려, 존중을 배우고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서순원 동해교육장은
영덕군과 박약회 영덕지회가 함께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영덕읍 우곡리와 화개1리, 영해면 성내5리, 창수면 인량리, 강구면 오포1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공유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생활문화운동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건강증진 활동을 결합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교육은 자기 존중을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 공동체의 소통과 배려, 책임
충북도의회는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김영규 청주의료원 원장 임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처리했다.경과보고서는 김영환 지사에게 이송된다.도의회는 또 새활용 농촌 유휴시설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과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8개 안건을 처리했다.박진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도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권 존중을 주장했고, 박경숙 의원은 보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김현문 의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격차 해소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갖고 국정 운영 방향과 국민 통합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시점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종교계에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호소했다.이날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대로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돼 있다”며 “지금은 조금씩 봉합되는 모양새이지만, 정치 상황에 따라 다시 격화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종교의 본질처럼, 종교 지도자들께서 사회 통합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상호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과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김 시장의 캠페인 참여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지게 됐다.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오늘 캠페인 참여가 학교에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작지만 큰 울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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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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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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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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