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컨테이너 선박 아랫부분을 청소하던 잠수부 2명이 일산화탄소 과다 공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지상에서 안전관리를 해야 할 사람이 2명이지만 1명만 근무하고 있었다는 점, 안전관리자와 잠수노동자 간 구명줄
지난 2월 이주노동자가 숨진 평택 기숙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관련, 유족 측이 보일러 설치업체뿐 아니라 기숙사를 제공한 사업주도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주노동자 후센씨 유족 측은 7일 평택경찰서에 사업주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죄의 공동정범 또는 방조범으로 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중 광주지역 대기분야 측정 대행업체와 환경영향평가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연속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이 평가는 이동형 차량에 탑재된 자동측정기를 활용해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민간업체들의 측정기술 및 장비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한다.측정 항목은 총 6종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81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이 유지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실내환경이 확보됐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다중이용시설 60개소와 올해 21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검사했다.조사 대상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박물관 등 민감·취약계층과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됐다.주요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이다.검사 평균값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81곳을 대상으로 벌인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전 항목에서 유지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60곳과 올해 21곳 등 총 81곳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 시설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박물관 등 민감 계층과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했다.검사 결과 평균 측정치는 ▲미세먼지 22.9㎍/㎥
평택시는 ‘맨홀 질식 및 중독사고 제로’를 위한 안전 예방 교육을 상수도 공무소, 하수처리장, 사업소 내 시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화공공하수처리장에서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맨홀이나 공기변실 등 밀폐 공간에서 질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탄소 결핍 등으로 인한 밀폐 공간 질식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중대재해로, 최근 10년간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126명이 사망한 바 있다.이날 교육은 ▲밀폐 공간 질식·중독 재해예방 수칙 및
며칠전 일이다. 호흡기내과 선생님은 밤 9시가 다 된 시간에도 병원에 계셨다. 방금 본 환자에 대한 걱정을 하셨는데, 병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고 정황상 자살을 시도한 듯 했다. 최근 들어 이런 환자들이 간혹 오긴 하는데 이분은 울산 지역민이 아니었다. 거주지 근방에 받아주는 곳이 없어 이곳 울산병원 응급실에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필자가 일하는 울산병원은 2차 종합병원으로는 드물게 호흡기내과 의료진 3인이 근무하고 있다. 호흡기질환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얼마전 국가에서 시행한 폐렴적정성 평가에선 울산지역 병원 중
대구의 한 식품공장에서 환기시설 고장으로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머물면서 두통을 호소한 직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달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달성군 논공읍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조리 과정 때 생긴 일산화탄소 등이 환풍기 고장으로 실내에 체류,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어지러움과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 현장 환기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인 결과 당시 식품공장 오븐
23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모두 어지럼증 등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증세를 보였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현장 환기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달성군은 사고 직후 재난문자를 발송해 “해당 지역에 가스 유출이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라”고 주민들에게 안내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가스 종류와 사고 원인,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
속초시보건소는 금연 의지는 있지만 시간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참여자들은 상담을 통해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과 6개월 단위로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관당 최소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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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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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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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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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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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8일 (음력 6월 4일 戊戌) 월요일
쥐띠:48년 돈쓸 일이 겹겹이 쌓이고.60년 유혹인가 진심인가 생각 할 때.72년 마음에 들어도 배우자 선택은 신중하게.84년 혼자 가슴에 담지 말고 풀어야.96년 긍정적인 사고로 일 처리에 신중히. 소띠:49년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마련되고.61년 상대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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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최초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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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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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주식회사, 여름휴가 시즌 중에도 정상 영업
용산 전자상가를 비롯한 주요 PC 관련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고객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몬스타는 커스텀 키보드와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PC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업계 공식 휴무 기간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 모든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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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해 피해지역에 성금·물자·인력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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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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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이면 2억원…반감기 후 강세패턴 전망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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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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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4종의 체험·전시·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출동! 돌멩이 삼총사’에서는 동화작가 박혜랑과 함께 동화책 ‘용감한 돌멩이 삼총사’를 읽으며 화성시의 3·1운동사를 배우고, 함께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15일 오후 1시와 3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