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철 연근해로 대량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인한 어업 및 어장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이번 수매사업은 정치망 및 정치성 구획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해파리 1kg당 300원의 단가로 매입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총 313t이 수매됐으며 총 1억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해파리로 독성이 강하고 조업 중에 많이 들어와 어망 파손, 어획물 손실, 어장 오염 등 어민들의 막대한
갈치는 제주를 대표하는 주요 특산 어종으로 어업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어업과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갈치의 어획량은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 연안어업 기준으로 2008년 12,212톤을 정점으로 점점 감소, 2024년에는 3,957톤까지 떨어져, 어가의 경영 여건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따라서 제주연안 갈치 어장 변화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8일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남해안 일대에 적조가 확산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도 적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방제에
경기 안산시는 안산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수립해 ▲ 수산자원 조성 ▲ 어장 환경 조성 ▲ 어업 질서 유지 ▲ 경영 개선 등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전국 1147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경기 안산 종현
전라남도는 13일 국회에서 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완료 성과보고회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김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보고회에는 국회의원과 관련 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신규 처리제의 신속한 현장 보급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김 양식장에서는 염산 등 산 처리제를 활용했지만, 주변 어장 환경 파괴와 패류 폐사 등 문제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신규 활성처리제는 파래·요각류 제거, 균 억제 등 병해충 방제 효과가 향상됐다. 유해 물질 부착 방지와 작업
고성 자란만을 중심으로 산소부족 물덩어리 현상으로 양식중인 가리비와 굴 폐사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8일 고성군 등에 따르면 고성 자란만·고성만 일대에 지난달 27일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이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자란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지난 5일 기준 자란만에서 가리비·굴을 양식하는 35개 어장, 56개 어가가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패류 폐사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군은 가리비의 경우 각 어가당 90% 이상이, 굴은 어가당 60% 상당이 폐사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한
제주산 갈치는 수심 20m, 수온 21~23도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년간 갈치잡이 어선의 조업위치 지리정보시스템과 해양수온 관측 분석을 통해 제주 연안 갈치 어장 형성 조건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조사 결과, 주요 조업 시기인 8월에 수심 20m, 수온은 21~23도일 때 갈치 어장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건에 맞았던 시기는 2017년으로, 그해 제주산 갈치 어획량은 2만6040톤, 위판액은 3190억원에 달했다.반면, 2015년과 2016년의
제주 연안의 갈치 어획량이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갈치 어장은 수온 상승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제주도 연안에서 갈치어업의 어장 형성과 환경변화 요인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남해안 연안어업을 중심으로 갈치잡이 어선의 조업위치와 해양관측 수온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조업 시기인 8월을 중심으로 수온 변화와 어장 형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이 결과 수심 20m의 수온이 어장 형성과 매우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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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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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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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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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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