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전
천년고도 경주의 지식과 문화를 잇는 새로운 중심추가 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밑그림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성공원 내 건립될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주서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사
김만식 기자 = 황성공원 일원에 조성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경주시는 19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경북 경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 자사고 설립 무산의 대안으로 황성공원 일원에 조성하는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경주시는 19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낸 복합문화도서관 설계안이 공개됐다. 황성공원 일원에 들어설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책과 문화,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건축의 ‘경주서화: 책과 책 사이, 여백에서 나누는 삶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황성공원 일원 약 3만㎡ 부지에 독서와 문화, 시민 활동이 결합된 복합문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한국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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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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