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7일 기관 교육실에서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형장애인 학대예방 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연계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령 장애인가족 학대예방 모니터링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학대 예방활동과 인권증진 사업 등의 활동이다. 정명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령화된 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을 발굴해 수요처로 등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방임, 학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약에

검찰이 인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멍투성이로 숨진 여고생이 '장기간 학대에 시달리다 살해당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50대 신도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아직 검찰 조사를 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장 등 공범 2명도 조만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신도 김모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총 4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는 중감금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유기·방임 혐의

사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자리에만 눈 독을 들인 채 행정견제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지적과 함께 ‘의원 자질론’까지 거론된다. 이는 ‘사천시 행정기구 개편안’이 타 지자체의 조롱거리로 전락할 우려에 처했음에도 ‘방임’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천시는 지난 4월 ‘사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을 입법예고했다. 개정 이유는 행정 수요·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조직을 목표로 유사 기능에 따라 국 및 팀을 세분화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 등 민선 8기 역점시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으로 입양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까지 한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아이를 넘긴 30대 초반 미혼모 C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C씨로부터 여아를 불법 입양, 거주지인 경기 동두천시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