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영화관이 이례적인 인파로 북적였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몰려든 것이다.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보성군의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공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한 신규 여름 관광 콘텐츠로, 금강변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 주류와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의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했다.개막일부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각양각색의 맥주를 즐기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만끽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3만5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스포츠 선수단이 제주를 찾아 전지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상반기까지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은 총 2266팀, 3만50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인 4000팀 대비 56%를 달성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제주시에 1456팀, 1만6688명이 방문했다. 서귀포시는 810팀, 1만8404명이 전지훈련을 했다. 주요 방문팀은 국가대표 경보 육상 선수단·대만 유도 선수단·허난FC 프로축구단, 기아타이거즈·화성FC·포항스틸러스 축구단 등이다.도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뜨겁고도 시원했던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3일 폐막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사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맞물려 수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일 개막했던 축제에는 사흘 약 1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1,8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화천토마토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덕분에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은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특수를 누렸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2
고향을 떠난 사람의 근면과 고된 일상을 보여주는 ‘북청물장수’. 고향을 떠나 물을 팔아 돈벌이하며, 고된 삶 속에서 생계를 유지한 사례이다. 이 시기에 물을 팔았던 사람은 또 없을까? 필자는 북청물장수와 물을 팔았던 장소는 다르지만 황해도 해주만에 위치한 조기의 고장, 연평도 주민 중 물장수 경험자의 증언을 통해 60여 년 전 관련 애환을 알아보고자 한다. ▶ 분노의 돌던지기조기잡이로 한반도의 3대 어장이 된 연평도. 100년 전 연평 앞바다는 돈 벌러 몰려든 망선, 중선, 일중선이 좌우의 뱃전을 맞댄 채 앞바다를 가득 채웠다. 이
울산 남구 태화강파크골프장이 19일 유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첫날 새벽부터 시민들이 몰려 매표소 앞에 긴 줄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남구 파크골프협회원들은 현수막을 내걸고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이날 해가 채 뜨기도 전인 오전 5시부터 매표소 앞에는 발권을 기다리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몰려든 인파 탓에 매표는 예정보다 30분가량 앞당겨졌고 오전 6시 전후로 시작된 발권은 1시간 만인 7시께 1부 이용권 140여장이 모두 판매되며 마감됐다. 이날 골프장을 찾은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면 따르겠다”며
“이번 주부터 손님이 확실히 많아졌어요. 마치 예전 재난지원금 나왔을 때처럼요.”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류춘옥씨는 지난 25일 이른 아침부터 몰리는 손님에 바삐 손을 놀리며 이렇게 말했다. 류씨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부가 시작된 이번 주 들어 매출이 20~30%는 늘었다. 같은 장날이지만 유독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며 “장사하는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건 시장에 다시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라고 반색했다. 장날을 맞은 이날은 체감온도가 35℃에 육박하며 울산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렸지만 시장 안은
완도군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진행한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는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 등 총 3천 2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카약과 패들보드, 래프팅, 요트 등을 체험했다. 특히 여름휴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 참여 비율이 높았다.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아울러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 가을철 태풍 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여수해경을 포함하여 여수시, 여수해수청, 광주지방기상청, 전남대학교 등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해양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회의는 ▲ 광주지방기상청 가을철 태풍 전망 ▲ 여수해경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 대책 ▲ 관계기관 및 단체간 협조사항 공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지난 21일 발생한 제12호 태풍 링링과 같은 북위 25도 이
삼성전자가 내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를 통해 배출되거나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주방 천장에
IBK기업은행이 오는 9월 10일까지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 선택제 준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장애 20명 및 보훈 15명으로 1일 4시간 근무하며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 지원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보수정당 대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노형지구대는 지난 27일 월랑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찰이 함께하는 안전한 등굣길 걷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월랑초등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노형지구대가 함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무단주,정차 금지, 서행운전 등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