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의 원인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돌렸다.2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비트코인과 카르다노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카르다노는 11월 초 0.6092달러에서 시작해 지난주 0.3911달러까지 하락하며 다수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비트코인 역시 한 달 전 12만6000달러에서 지난주 한때 8만600달러까지 떨어졌다.호스킨슨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대형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했
유럽연합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철회할 전망이다. 1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유럽의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EU가 다음 주 공식 발표를 통해 내연기관차 금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자동차 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반영한 결정이다. 서방 제조사들은 예상보다 저조한 전기차 판매, 중국 내 시장 점유율 하락, 미국 내 진출 장벽 등을 이유로 정책 철회를 요구해왔다. EU는 결국 이들의 논리를 받아들였다.하지만 CO2 감축 목표는 여전히 유지된다. EU는 203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제주 교사, 학부모 단체가 진상조사단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제주지회, 새로운학교 제주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25일 "제주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제주도교육청은 유가족의 입장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유족이 제출한 녹취록은 누락한 채 허위·조작된 경위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TV 앞에서 '말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책임을 고인에게 돌렸다"고 지적했
제주SK FC가 대구FC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제주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제주가 먼저 선취골을 얻었다. 전반 28분 제주 김륜성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파포스트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리 조나탄이 몸을 날려 다이빙헤더로 마무리했다.대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구는 후반 23분 지오바니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후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아 처음으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 ‘책임’을 언급했다.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사과 메시지’ 여부와 관련한 당내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이다. 다만, 그는 계엄의 원인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렸다.장 대표는 지난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 회복 법치 수호 대구 국민대회’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며 “저는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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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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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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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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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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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금융권 AI 서비스 확산...판 커진 후불결제
주요 은행들을 포함해 금융권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신한은행은 오픈AI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25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11월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한 후 도입된 것으로 국제무역금융 심사 업무에 생성형 AI 모델을 본격 적용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ㆍ신한은행, 금융권 첫 오픈AI GPT 기반 수출서류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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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논란 속 우회 규제 현실화…커지는 배달앱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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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15일 '안전점검의 날 및 안전한바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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