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50~59세 저소득 중장년층에게 눈 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아이 100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최근 5년간 20% 이상 증가했다. 녹내장 같은 눈 질환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정기 검진 및 예방이 꼭 필요하다. 각 지자체 등에서 60세 이상 저소득층에게는 관련 검사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중장년층인 50~59세 저소득층 환자들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의료 사각
40대 A 씨는 얼마 전부터 생긴 눈 통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근시가 있어 오랫동안 안경을 껴오긴 했지만 이토록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 건 처음이었다. 안통뿐만이 아니었다. 눈 충혈은 물론 극심한 두통에 속이 메슥거리기까지 했다. 뭔가 큰 병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확신하고 안과를 찾은 A 씨는 급성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무서운 안과질환 중 하나다.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지속적인 손상을 입게 돼 점차 시야가 좁아져 시력까지 잃게 되는 병이다. 하지만 이 녹내장은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부산의 주요상징물이 그린색상으로 변신한다.부산시설공단은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 전체가 녹색점등을 밝힌다고 11일 밝혔다.한국녹내장학회는 2024년 세계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중이다.이번 행사는 세계녹내장협회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대표 실명 질환인 녹내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환자가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 40세 이상, 고도근시 환자 등 녹내장 위험이 높을 경우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8년 90만6992명에서 2022년 111만9223명으로 지난 5년 새 20% 넘게 증가했다.강자헌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급속한 고령화로 환자의 관심도 증가, 녹내장 진단 장비의 발달,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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