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전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에서 농산물값이 기준 가격 아래로 하락하면 정부가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농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위성곤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권 회부했다.이 법안은 지난 2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해수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었다. 따라서 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에도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이어가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로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고, 농식품부 소관 먹거리 물가도 지난달보다 대체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농산물 물가는 기상 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정
6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이 또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이메일을 인용, 비트코인이 5만~5만20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하락의 배경으로는 암호화폐 관련 요인과 거시적 영향이 결합된 것으로 관측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 5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비트코인은 현재 평균 ETF 매입 가격인 5만8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
농산물값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차액을 정부가 농민에게 지급하는 ‘농수산물유통 가격안정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될지 관심이다.위성곤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국가가 농수산물의 기준 가격을 정하고, 이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 지급을 보장해주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로 불린다.민주당은 이 법안과 함께 작년 4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1차 폐기된 양곡관리법 일부를 수정한 개정안을 법사위를 건너뛰고 지난달 18일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두 법안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밀고 있는 최우선 법안이다.
노동절인 1일 김해 한 식품 제조업체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김해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김해 안동 한 식품 제조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ㄱ 씨가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ㄱ 씨가 물품 운반용 리프트 통로 아래로 떨어진 것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박람회 중 최고 A1 등급의 원예 엑스포인 '세계원예박람회' 유치에 나섰다.세계원예박람회는 50ha 이상의 대규모 원예박람회로 국제박람회기구의 승인을 받기 때문에 '엑스포'로 분류된다. 2018년 등급 개편 당시 A등급으로 변경되지 않았지만 A2 등급이 C등급으로 격하돼 A1 등급은 사실상 A등급이다. '2023 도하 엑스포'가 여기에 속한다. 그 아래로 B등급의 국제원예박람회와 C·D등급의 국제원예전시회가 있다.
일터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감소하면서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고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이 0.4 아래로 내려갔다.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0.3대에 진입한 것이지만,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고령 노동자 증가 속에 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는 60대 이상이었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 0.3대…주요국보단 여전히 높아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보험 유족급여 지급이 승인된 사고사망자는 812명으로 전년보다 62명 감소했다. 사고사망 만인율은 0.39로 전년보다
25톤 덤프트럭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갓길 아래로 추락해 트럭 운전기사가 숨졌다.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대구IC 부근 132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3m 가량 갓길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전 A씨가 몰던 덤프트럭의 우측 앞 바퀴 타이어에 구멍이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정확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인근에서 25톤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갓길 아래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 북대구IC 부근 132km 지점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단독 사고로 다른 차량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덤프트럭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규 입주 석달째 1천가구 미만…49주 연속↑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 매물이 3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날 기준 총 2만9782건으로 지난해 1월 기록한 최고치 대비 46.7%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3만건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 초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시군구별로 보면 서울 시내에서 1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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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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