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힌 태풍의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790억원을 편성해 지난 9일 의회에 제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 대비 총149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원 특별회계 190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하는데 목적을 뒀다.일반회계 예산의
코로나19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이 7일 공시한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4223억원 대비 27.7% 증가한 53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3913억원 대비 37.8% 증가한 수치이다. 또 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707억원 대비 6.2%, 2019년 1분기 578억원 대비 29.9%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최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견고한 중
지난 겨울은 비도 많이 오고, 비교적 따뜻했던 것 같다. 기상청의 ‘2024년 겨울 기후분석’ 자료를 보면 겨울철 전국 강수량이 236.7㎜로 역대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고 한다. 겨울철 평균 강수량이 89㎜임을 고려할 때 2.7배 많이 온 것이다. 비가 온 날도 31일로 평균 19일을 훌쩍 뛰어 넘었다.온도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따뜻했다. 전국 평균 2.4도로 2019년 2.8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도 높았다고 한다. 해수면 평균 온도는 최근 10년(2014~20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비중이 전국의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비상이 걸렸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485호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2523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월 2510호, 12월 2499호, 올해 1월 2486호, 2월 2485호 등으로 여전히 2500호 안팎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호로, 3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준공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자동차 수출은 67억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4월 수출액은 562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핵심 주력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글로벌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당기순이익도 6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66조8천714억원, 영업이익은 6조9천831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거둔 68조4조93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양사 합산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조6천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574억원, 3조4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와 단독주택 등에서 전세 거래가 줄면서 지난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3669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전세 거래는 5만7997건으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아직 3월 계약분 실거래 신고 기한이 남아있지만,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월세 거래는 6만5672건(
밀양시는 경상남도의 2024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 표창과 2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2011년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합동 평가는 총 116개의 평가지표 중 92개 정량
밀양시는 경남도의 2024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 표창과 2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밀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92개의 정량 지표 가운데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등 87개의 지표를 달성해 95%의 달성률로 시부 1위를 차지했다.정성 지표 분야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농업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밀양형 스마트팜 △의열의 도시 밀양! 시민들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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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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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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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왕피천 공원 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천막구조의 실내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지난 2022년 1월 준공한 아름관은 매년 겨울에는 빙상장으로 운영되고, 이후 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