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비중이 전국의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비상이 걸렸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485호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2523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월 2510호, 12월 2499호, 올해 1월 2486호, 2월 2485호 등으로 여전히 2500호 안팎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호로, 3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