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세기 우정을 기념한 합창 무대가 열린다. 졸업 50주년을 맞은 전주북중 49회·전주고 52회 동기생이 모인 합창단 '4952 소리모아'가 10일 오후 4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기념 합창 공연 ‘마음·사랑·친구를 노래하네’를 마련했다. 조창배 상임지휘자와 윤가희의 반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선 ‘인생’, ‘영원히 사랑해’(김효근 작
전북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지역의 감정과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도시재생과 예술, 로컬의 연결을 고민해온 기획자 류영관과 크리에이터 송진웅이 함께 만든 ‘사랑과 저항’展이 6월 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둥근숲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로컬 콘텐츠 기획사 ‘로컬플로우웍스’가 처음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오후 3시 30분, 송호대학교 호텔관광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제과 제빵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빵과 쿠키 30세트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송호대는 제과 제빵 후원뿐만 아니라 송호미식회 초청 등 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루안건축사사무소㈜는 22일 진천군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진천읍 문화로에 위치한 이루안건축사사무소㈜는 자연과 사람을 위한 ‘배려의 건축’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축설계사무소로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이번 기탁으로 총 누적 기탁액은 2100만원에 달한다.이은소 대표는 “진천 지역의 사랑 덕분에 이루안건축이 성장할 수 있었고, 그 고마움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환원이 지역인재들이 더 나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충북 청주에서 펼쳐진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19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모순과 편견이 가득했던 19세기의 프랑스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연인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3막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85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다.무대는 주인공 비올레타의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열린 호화스러운 파티로 막을 연다. 파티에서 가스통
제주동행로타리클럽 부정홍 회장은 지난 10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취임기념 쌀 5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제주동행로타리클럽 부정홍 회장이 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부정홍 회장은 “취임식에 보내주신 소중한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누에 되어 더욱 뜻깊다”며 “회장으로 취임하며 기쁨과 함께 이웃 사랑 실천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5월 5일 대구 북구 함지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하여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안전 활동을 전개하였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토킹,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의 약자를 칭한 ‘안전한 데이’라는 활동명으로, 부모·자녀 간 사랑 다지기 ‘다짐나무’ 열매 붙이기,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내 이름, 내 스티커 부착」이벤트, 미아방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지교회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신앙 공동체 내 사랑과 화합을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예배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족 및 성도 간 교류의 장을 통해 구성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신천지 다대오지파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장 먼저 각 교회에서는 자문회원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 예배가 진행됐다.
충북 청주예술오페라단이 선보인 창단 19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지난 23일과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작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렸다. 지난 185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라 트라비아타는 모순과 편견이 가득했던 19세기의 프랑스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오페라로 세계 여러 극장에서 꾸준히 공연
진천군에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진우엔지니어링은 20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받은 답례품 백미 300kg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같은 날 진천막국수는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진천막국수는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9월 게임 전용 앱 출시…엑스박스처럼 작동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6·3대선] 이준석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 보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자 거절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강하게 저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는 발언에 대해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고 쏘아붙였다.이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4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허위자료로 보조금 '슬쩍'...경기도 사회복지시설 3곳 적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 와와버스 전 차량 집중 정비 '교통안전 강화 나서'
1시간전
정선군은 군민과 정선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공영버스 차량 집중 점검을 오는 6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선공영버스터미널과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정비소에서 공영버스 전체 35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안전 요소에 대한 선제 점검을 통해 차량 사고 및 고장을 예방하고,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점검 항목은 전기버스의 전기 배선 등 고전압 부품 점검을 비롯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검사 ▲각종 오일 누유 여부 확인 ▲차량 하부 부식 여부 등 기본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패 끊은 대구FC, 김병수호 무난한 출발
2시간전
김병수 체제로 첫 발을 뗀 대구FC가 광주와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대구FC는 1일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17라운드 광주FC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문턱서 벗어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급격한 경기력 난조를 겪고 있었다.이후 박창현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으로 리그를 진행해왔으나 계속된 패배로 인해 리그 12팀 중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이에 대구 구단 측은 지난달 27일 '병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술이 마을을 물들이다, 평창군 '2025 계촌클래식축제' 개최
푸르른 초여름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2025 계촌클래식축제’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음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는 낭만적 휴가를 제공한다.‘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2015년 처음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형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산과 들이 감싸안은 평창군의 계촌마을은 매년 이맘때면 작은 무대들이 자연 곳곳에 펼쳐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37회 춘천마임축제' 폐막... 8일간 10만여명 방문 성료
1시간전
춘천마임축제가 1일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8일간 펼쳐졌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총 10만 1600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축제는 밤샘 난장인 ‘도깨비 난장’으로 장식, 관객들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임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무박 2일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내기 한창 구슬땀! 남해 가천 다랑이논
2시간전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